내시경상 이상없는 비미란성으로 진단받았습니다
본래 케이캡+위장운동촉진제를 6주를 먹었었는데 상태가 좀 호전되긴 했지만
어느정도 호전된 이후로는 더 이상 나아지지않고 제자리에서 맴돌더군요
이후 단약하고 지내다가 몇주전 상태가 악화되서 다시 병원에 찾아갔습니다
이번엔 pcab이 아닌 ppi+위장운동촉진제를 처방받았느데 여기에 스타브론정도 같이 처방받았습니다
그런데 먹자마자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캡을 먹어도 운동을 해도 다른 증세는 다 나아도 목이물감은 못 없앴는데 드디어 목이물감이 사라졌습니다
이후 14일치 약을 다 먹어서 약만 재처방을 받을 생각으로 가까운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해당 병원에서는 상태가 호전된 게 스타브론정이 아닌 ppi일 가능성이 더 높다며 스타브론정을 빼는걸 추천하더라구요
스타브론정같은 항우울제는 우울증코드?같은게 있다고 했는데 이건 무슨 말인 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의사선생님 말대로 스타브론정을 빼고 ppi+위장운동촉진제만 받아왔는데
제 상태가 호전이 된 게 정말 이거 때문인 지 아니면 스타브론정 때문인 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유추할 만한 거라곤 약을 먹자마자 3~4일?정도 만에 호전되기 시작했다는건데
스타브론정이 그정도 시간만에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약인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