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진짜 할 게 너~무 많아요. 근데 웃긴건 열심히 살지않아요
무슨말이냐면 일은 이것저것 벌려놓지만, 실제적으로 열심히 하진않아요.
뭘 못하겠어요. 너무 쉽게 지쳐요. 제가 사는 이상적인 삶이란..
1. 새벽에 일어나 명상하기 -
2. 직장 열심히 다니기(그 와중에도 시간남으면 자기계발 공부해야함)
3. 퇴근하고나선 운동도 해야하지
4. 공부도 해야하죠
5. 집안일도 해야하죠(혼자 사는 남자이지만 집을 매일 청소해요)
6. 건강도 챙겨야하니 영양제먹고 살빼야하니 저녁마다 샐러드사는것도 잊지않아야하고
7. 배고파서 과자먹는일도 없어야하고
8. 담배도 끊어야하고
9. 7월에 호주 워홀가야해서 그것도 비자랑 비행기랑 다 예약해야하는데..
10. 주말마다 자격증 시험도 봐야하구요
현실은,, 좀만 하다 지치면 유튜브나 보고 앉아있고,,
전 왜이럴까요 할 일을 줄여야하나요? 근데 도저히 못줄이겠어요
11. 전 차도 타니 시간내서 차도 고쳐야하는데 시간이 안나고
12. 재테크도 해야하고..
13. 잠도 잘 자고싶은데 잠이 안와요 진짜 ..
전 ADHD인가요 ? 사실 공부가 제일 중요한데 공부하려고 앉으면
10분을 못가요 지금 직장도 사실 버티기만 할 뿐이지 뭔가를 더 못해요
몸이 배배꼬이고,, 도서관에 가도 너무 예민한지라 옆사람이 조금만 소리내거나 다리를 떨면
진짜 화가 치솟고.. 저 너무 괴로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