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치핵이라고 처방을 받았습니다. 6년전에도 그랬고요... 6년동안 가끔씩 변을 보다가 피가 나와도 그냥 치핵이구나 그러고 말았는데 오늘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에서 변을 보는데 피가 은근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당황스러웠는데 치핵이구나 또 이러고 넘어가려고 그러는데 속옷에 피가 묻고 그러길래 아 안되겠다 하고 병원에 갔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치핵이었지만 그러고 나서 선생님께서 딱지인가 굳은살을 제거를 해야한다 이거를 치간이라고 하셨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여튼 그러시면서 여기에 변을 보면서 세균이 들어가면은 뭐가 생긴다고 수술을 15분동안 하는거를 하자 하셔서 오늘 날짜 잡고 왔습니다

그래서 궁금한게 있는데 여러개입니다....

1. 척추마취를 하신다고 그랬는데 제가 안그래도 수면유도제를 먹고 자는데 수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수술때까지도 먹고 싶지는 않아서 안먹고 하면은 안되느냐 그러니 선생님께서 알겠다고 하셨는데 괜찮을까요? 수면유도제를 안먹고 해도요? 건강에는 이상이 없겠죠?
의사선생님이 오케이 하신거니까요?

2. 오늘 피가 나오고 나서 피검사하는데 5통이라고 해야하나 뽑아서 그런가 어지러운데 이게 피검사때문인지 아님 치핵때문에 피가 나와서 그러는건지는 모르겠는데
괜찮은건가요? 어지럽기는 한데 심박수는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런상태에서 귀마개(이어플러그)를 하고 자도 괜찮을까요? 제가 잠들기 전에 시끄럽거나 그러면 예민해서 잠을 잘못자서 수면유도제도 먹고 자고 그러는데
괜찮을까요? 귀마개가 새거라 얼마안된거라 빵빵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귀를 잘 막아주는데 뇌압이랑은 상관이 없는거는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걱정되어서 여쭈어봅니다... 머리가 뭔가 기분탓인가 먹먹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들더라고요...

제가 불안장애가 있어서 쓸데없는걸로 걱정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혹시나 설마해서 여쭈어 봅니다...

3. 피검사를 하고 나서 이거를 붙였는데 이거 그냥 아무렇게나 띠어도 괜찮은건가요? 이거 붙인채로 설거지하다가 물도 튀고 막 그랬는데 괜찮은건가요? 그리고 띠다가 딱지가 떨어져도 괜찮은 건가요?

위에서도 그랬지만 제가 불안장애가 있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서 여쭈어봅니다... 혹시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