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자친구가 병원에서 장염 진단을 받고 수액을 맞았는데
처음에 왼쪽 손등에 맞으려다 혈관을 못 찾아서 오른쪽 팔꿈치 접히는곳? 에 바늘을 꽂았는데요
너무 아파해서 의사선생님이 바늘을 조금씩 움직이시면서 괜찮은지 아프지 않은지 물어봤는데 중간에 너무 많이 아파해서 바늘을 뽑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갑자기 바늘을 꼽았던 팔부터 다리, 얼굴, 혀까지 순간적으로 근육이 경직되는 현상이 일어났고 119를 부른 뒤 응급실에 도착해서 점차 안정을 찾고 다시 괜찮아지는 중인데..괜찮아지긴 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발생한건가요? 순간적으로 너무 무섭고 그랬어서 질문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