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몸이 쉽게 피로하고 빙빙돌지 않는 현기증(멍하거나 심할땐 아득해지는)이 있고 그냥 어딘가 모르게 멍하고 몸이 안좋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무기력하고 의욕이 없습니다
식사 직후에 좀더 심합니다
자고일어났을 때 손가락관절이 뻑뻑하다는 느낌이 있으나 주먹 몇번 쥐었다펴면 괜찮아지는 정도입니다
(아침기상시 목어깨, 허리가 아프지만 평소 증상인지 새로운 증상인지는 잘 파악이 안됩니다)
손가락 발가락 손목 발목 팔꿈치 무릎등 관절이 뚜둑거리고 불편한 느낌과 증상이 심할 땐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조금씩 바뀝니다 어떤날은 손목 어떤날은 왼손 중지 끝관절 등 - 통증은 아마 대칭적인 것같습니다?)
----> 위 증상들은 고용량 비타민 B 영양제(비타민C, 소량의 소듐포타슘 포함)를 섭취할 시 증상이 확연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만히 누워있을 때보다 가벼운 활동(집안일, 산책)을 할 때 증상이 개선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론
· 아침기상시, 빈속에 윗배 통증이 있습니다. 가스가 잘 찹니다
· 평소 자세에 따라 팔다리가 잘 저린다고 느껴집니다
· 힘쓰는 행동(무거운 것을 들거나 계단오르기 등)을 할때 근육이 평소보다 쉽게 피로해진다고 느낍니다
· 이외 식후 두근거리는 느낌, 귀에서 삐소리가 평소보다 자주 들림, 사레 잘 들림
이런 증상인데 내과를 가야할 지 정형외과를 가야할 지 아니면 그외 다른 병원을 가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위 증상 중엔 제가 최근 크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었고 잠을 잘 못자고, 하루종일 컴퓨터 화면만 봐야하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증상이 아닌 게 섞였을 수도 있습니다
체중감소등의 증상은 없습니다
답변
Re : 어디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류마티스 의심?)
전체적으로 증상이 비특이적입니다.
특정한 하나의 질환이 있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악화된 상태로 보이며, 재활의학과를 방문해서 운동처방을 좀 받아보시는걸 권유드립니다.
답변
Re : 어디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류마티스 의심?)
네 그렇습니다. 말을 해주신 정황상으로는 정형외과 병의원보다는 류마티스 내과 전문 하는 곳으로 찾아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답변
Re : 어디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류마티스 의심?)
주어진 증상을 고려할 때, 관련 병원을 선택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증상의 다양성과 여러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내과나 루마티스 관련 전문 의사에게 상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의 증상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장시간 컴퓨터 작업 등의 요소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러한 요인과 함께 의사와 상담하시면 증상 원인을 더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의사는 추가 검사 및 진단을 위해 다른 전문 분야로의 참조를 권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과를 선택하고 상세한 증상 및 의문점에 대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증상의 심각성과 불편함을 고려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의사 상담을 권장합니다. 건강과 웰빙을 위해 의사의 조언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답변
Re : 어디 병원을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류마티스 의심?)
손이 저리고 자고 일어나면 붓고 불편하다 활동하면서 부드러워지고 양손이 대칭적으로 불편하다면
류마티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실제 가능성이 높지 않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경추 디스크의 경우 90% 이상에서 편측으로 발생하고 신경이 압박된느 경우 위축이 생겨서 살이 빠진다는 느낌은 있지만 붓는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팔 저림의 증상을 유발하는 몇 가지 질환 중에 양측성이고 자고 일어나면 붓고 활동하면서 개선되고 다리가 같이 불편한 느낌이 생긴다면 흉곽출구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신경만 압박되는 디스크와는 달리 흉곽출구증후군은 신경, 동맥, 정맥이 다 같이 압박되므로
정맥이 압박되면서 팔에서 몸으로 돌아가는 혈액순환이 나빠져 손, 팔이 전체적으로 붓고 특히나 어깨가 말려 있고 등이 앞으로 굽으면서 옆으로 자는 자세가 편해져서 옆으로 자기 쉬운데 그렇게 되면 양 팔로 가는 정맥이 같이 압박되므로 자고 일어나면 증상이 가장 심하고 활동하면서 덜해지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등이 앞으로 굽고 거북목이고 어깨가 앞으로 말리게 되면 전체적으로 상체가 앞으로 가게 되므로
자세의 균형을 잡기 위해 하체가 어쩔 수 없이 뒤로 빠져야 됩니다
따라서 양측의 햄스트링 근육이 과긴장하면서 골반이 뒤로 빠지게 되면
골반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도 압박되어 팔 다리가 같이 저리게 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류마티스가 아니라 거북목으로 인한
흉곽출구 증후군
골반 불균형으로 인한 하지 신경 압박 양상이 발생하는 걸로 보입니다
자세 불균형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도수 치료 클리닉이나
기능신경학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신경외과를 방문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