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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길버트증후군

37세 여성입니다.
6년전 건강검진에서 총 빌리루빈 3.8이 나와서 재검이 떴는데 잊고 있다가
2년전 얼굴이 너무 노래서 다시 검사를 해보니
3.4가 나왔습니다.(공복은 아니었음)
복부 초음파상 이상이없어서 길버트증후군이라고 진단을해주셨는데요.
의사선생님께서 영양제를 절대 섭취하지말라고 하시네요
간이 힘들어한다면서요.
이게 질병도 아니고 간기능에도 이상이 없는데
왜 영양제를 먹으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술도 마시면 안되는지도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최근에 낮에 산책을 자주 나갔는데 햇빛을 쬐었더니 얼굴에 노란끼가 많이 없어졌어요
신생아들 황달 있을때 자외선 조사하잖아요
저도 햇빛을 쬐면서 치료? 가 좀 되었을까요?

질문1. 영양제,술 먹으면 안되나요?
2. 햇빛이 도움이 되나요?
3. 얼마전 수술때문에 피검사를 여러번했는데 빌리루빈이 다정상이었어요. 공복이 아니라 그런걸까요 아님 이제 다 나은걸까요?? 이게 완치? 라는게 있나요?
4. 담당주치의 선생님이 주기적으로 피검을 하라는데 그이유
5. 유전되는지 궁금해요
6. 병원갔을때 의사에게 길버트증후군을 알릴의무


인터넷에 찾아봐도 자료가 많이없어서 여기에 도움을 구합니다. 미리 감사 드립니다❤️


답변

Re : 길버트증후군
고시환
고시환[전문의] 고시환의원
하이닥 스코어: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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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입니다.

길버트 증후군은 사실 특별한 검사를 통해 진단하기 보다
원인없이 빌리루빈수치가 올라갈 때 의심하며 주치의 선생님의 다소
주관적 진단이 들어가게 되고는 하는 질환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적혈구의 한 성분인 헤모글로빈이 특정 원인은 모르겠으나, 원인모를 이유로 혈중으로 나오게 되면 간에서 분해되어 빌리루빈으로 전환되어 마치 만성 간질환등에서 보이는 황달소견을 보이게 되나 다른 건강상에는 이상을 보이지 않고, 간수치에도 이상을 보이지 않게 됩니다

영양제나 술은 아마도 간에서의 대사때문에 위험성을 말한 듯하나
뚜렷한 연관성을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햇빛과는 다소 무관합니다

공복여부와는 무관합니다
수치가 오르고 내리고를 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기적 체크가 필요합니다

유전성여부는 불분명하나 아직 유전에 대한 증거는 없는 상태입니다
진료시 담당 선생님에게 그 염려를 말씀해주시는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길버트증후군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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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길버트증후군은 빌리루빈대사에 이상이 있는 상태로,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길버트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은 간기능에 이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빛에 노출되거나 약물 등의 외부 요인으로 인해 빌리루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영양제나 약물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의사가 추천하지 않는다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술도 마시면 길버트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간에 더 큰 부담을 주므로, 가능한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은 신생아 황달 치료에 사용되는 것과는 달리, 길버트증후군에 대한 치료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햇빛을 많이 받으면 비타민 D가 합성되어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적절한 양의 햇빛은 필요합니다.

빌리루빈 수치는 식사나 운동 등의 외부 요인에도 영향을 받으므로, 검사 시간과 상황에 따라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높은 빌리루빈 수치가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는 길버트증후군 등의 질환에 대한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이며, 전문의가 추천하는 주기에 따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길버트증후군은 유전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의사에게는 환자의 건강에 대한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길버트증후군을 가진 사실을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길버트증후군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그러나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경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