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올해 간헐적 단식 계속 유지 중. 8시간 때 집밥먹고 16시간은 공복
- 창고정리 일을 하루 8시간해서 이것저것 들었다 놨다 힘쓰는 일을 하고 있음.
- 저번 달에 심리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고해서 가끔 먹던 간식 1달간 안 먹음. (소화불량, 식욕부진)
- 1달 전 시에서 제일 큰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방문해서 피검사, 내시경, CT 다 해본 결과 악성종양, 갑상선, 당뇨 등 이상없음.
- 그러다 문득 체중계를 봤는데
2주 전 몸무게 : 71.2kg
일요일 몸무게 : 69.7kg
월요일 몸무게 : 68.8kg
화요일 몸무게 : 68.2kg
어제 몸무게 : 68.6kg
오늘 몸무게 : 67.8kg
올해 초에서 저번 달까지 총 10kg를 뺐었는데 병원다녀온 이 후
뭔가 몸무게가 1달만에 급격하게 빠지네요. 제 생활패턴에 비추어보실 때 이유가 있는 체중감소라 할만한가요?
그대로 하루 한 끼 먹고 직장도 그대로 창고정리하고있어요.
사실 심적으로 우울하기 전엔 뭔가 밥도 먹고 다른 것도 잘 먹기도 했고 그랬긴 했어요.
병원에서 뭘 더 해봐야할까요? 아니면 제가 지금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정한데 정신의학과를 방문하는게 나을까요?
(+ 제가 어렸을 때부터 몸무게변동이 남들보다 좀 컸다고 들었는데 이건 신진대사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