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 번째 단에 요약이 있습니다.

1년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와 교제 중 클라미디아라는 성병으로 인해 헤어졌었습니다.
그러다가 올해 2월 16일부터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번 연애와 같은 결과를 피하고자 이번엔 둘 다 std12종검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 8월달에 한번 더 검사했습니다.
그러나 10월달에 여자친구의 권유로 제모를 했는데, 제 성기에서 곤지름이 발견되어 병원에 갔고 hpv검사 결과 양성을 판정받았습니다.
이에 여자친구도 검사를 하였고 여자친구는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에만 양성을 판정받았습니다.
전 이번 연애기간 동안 다른 이성과 교제를 한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여자친구도 현재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 중입니다.

즉 요약하면
2월 16일 교제 시작
2월 16일 : 저는 std12종 검사결과 전부 음성
4월 말 : 여자친구 std12종 검사결과 전부 음성
8월 말 : 저는 std12종 검사결과 모두 음성
9월 : 여자친구가 친구와 사우나를 갔다 온 적이 있음(그 전엔 한 번도 없습니다. 이날 하루 딱 한번 갔습니다.)
10월 초 : 제가 hpv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의사선생님의 판단으로 양성판정. 또한 std12종 검사결과 모두 음성
10월 중순 : 여자친구 - std 12종 검사결과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 양성, hpv 검사결과 음성

이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혼란스럽습니다.
여친의 마이코플라스마 제니탈리움이 사우나에서 걸린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은데 확률적으로 그것이 가능한 일인가요
완전히 100프로의 확률은 없다는 것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확률적인 부분에 대한 의사선생님의 고견을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