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약 8년을 정신과 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 불안장애와 불면이 심해져서 약을 조절하기로 담당의사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오늘 처방 내역을 보니 페르페나진이라는 정신분열증 치료제가 추가되었더군요. 혹시 우울증과 불안장애에 페르페나진 정을 소량 처방하기도 하는 건가요? 아니면 제가 조현병이라고 선생님께서 생각을 하신 건가요?


아침 : 브로마제 팜 1.5mg / 페르페나진 2mg

자기 전 : 브로마제 팜 1.5mg /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정 10mg /
루나 팜 0.5mg / 뉴프람 5mg / 페르페나진 2mg

오늘 이렇게 처방받았습니다.

저는 우울, 그리고 강박과 불안장애로 치료를 받는다 생각했는데, 갑자기 분열증 약이 추가 되니 혼란스러워서요.
전문가님들께 고견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