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변기원입니다.
2개월 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겠습니다.

근육의 톤을 조절하는 곳이 뇌의 기저핵에서 조절 되는 것이라서 기저핵에 염증이 생기면 근육의 톤이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초기에는 말이 어둔하다가 글씨를 잘 못쓰게 되고 심해지면 파킨슨씨병이나 디스토니아등으로 진행이 되기도 합니다.

일단 증상이 미미하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이 되지는 않았겠지만 뇌의 기저핵에 염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장과 뇌는 미주신경에 의해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장이 좋지 않으면 뇌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를 검사를 해봐야 되고 특히 유당불내증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경우에 뇌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장내세균총 검사, 소변유기산 검사등을 통하여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를 검사를 하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소양인과 태음인은 식욕이 좋아서 우유 밀가루를 먹어도 소화도 잘 되지만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글루텐 불내증이 있게 되면 소장에서 손상된 융모사이로 카제인과 글루텐이 혈액으로 들어가서 오염된 혈액이 온 몸을 돌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뇌로 가면 근육의 톤이 조절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단 유제픔 밀가루 단음식 단과일을 끊어보고 고기 생선 채소 쌀밥으로 드시면서 경과를 지켜보기 바랍니다. 이렇게 식이요법을 하여 증상이 호전 된다면 장검사를 통하여 원인을 알고 적극적으로 장을 치료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