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대 초 남성입니다. 얼마 전부터 오른쪽 음낭에 뭉쳐진 혈관 같은 것이 만져져서 비뇨기과에 다녀왔는데 촉진 후 정계정맥류이니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하셨습니다.

왼쪽은 미미하게, 오른쪽은 상당히 소견이 보인다고 하셨는데 젊은 나이이니 아마 수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금 알아봤더니 서혜부 미세현미경 수술도 있고 색전술 치료도 있고 몇가지 치료 방법이 있지만 다 수술, 시술이더군요.

사실 고혈압. 당뇨, 심장병 등의 가족력이 있는지라 전신마취는 꺼려지고 무서운데 색전술 치료에 대해 여러 상반된 자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 가지 질문을 드립니다.

1.서혜부 현미경 수술이나 후복막 수술은 사전에 환자가 선택할 수 있나요? 그리고 반드시 전신마취를 하나요?

2. 정계정맥류 색전술 시술에 관해 최근 기술의 발달로 수술과 거의 다름없는 효과를 보인다는 의견도 있고 과거에나 유행했지 부작용 때문에 요즘은 거의 서혜부 현미경 수술이 대세라고 하시는 의견도 있는데 어느 쪽이 정설인가요?

3. 정계정맥류는 거의 대부분 왼쪽에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저처럼 왼쪽이 미미하고 오른쪽에 증상이 더 심한 경우 의심되는 원인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