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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폐 ct 1년 뒤 추적 관찰하자는데 조금 빨리 촬영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뭐 한가지 여쭈어 볼게 있습니다
저희어머니께서 흡연을 하시긴하는데
2014년에 처음 ct를 찍어보고 결절 6mm가 한개 있다하여
3개월후에 한번 4개월후에 1번 5개월후에 1번 이렇게 추적관찰을 하였습니다
추적관찰하라는 날짜보다 더빨리가서 했구요
처음 6개월 후에 찍자는거 3개월 후에 가고 이런식으로요
결절이 무서워 복사본 CD를 다른병원 두군데에서도 판독을 받아봤구요
별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혈관인지 결절인지 모르겠다고
계속 10mm 간격으로 찍다가 올해 2월 기계가 바뀌어 5mm 간격으로 찍었는데
결절이면 여기서도 보여야 하는데 안보인다고 혈관이 결절로 보였던것같다
이걸로 이제 ct 찍을 필요 없다하시며 그래도 1년 후 보자고 했는데
방사능 때문에 꺼려집니다
폐결절이 계속 있는것도 아니고 다른 병원 두군데서도 의미가 없다 하시는데
굳이 다시 찍어봐야할지 이런경우에 판단이 안섭니다
흡연을 하셔서 찍어봐야할거같고 찍어보게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불안한건 1년 후 찍었는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도 되고
1년 후면 너무 긴것같기도 하고 1년되는 2월이 다가오긴하지만
겁나고 무섭습니다 괜히 처음에 ct를 찍어본것같네요
그래서 찍는다면 2월이 아닌 다음달에 찍어보게하고싶은데 1년을 안채우고 1달 더 빨리 찍어도
될까요 11월에 병원 가는길에 온김에 찍게 해달라하니 아직 1년 안됐다고 안찍어주더라구요
결절은 2년까지 추적관찰을 해야하는걸로 알고있긴한데 결절도 이제 안보인다고 합니다
선생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바쁘신데 죄송합니다


답변

Re : 폐 ct 1년 뒤 추적 관찰하자는데 조금 빨리 촬영해도 될까요?
신세원
신세원[전문의] 의료법인안동병원
하이닥 스코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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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방사선종양학과 상담의 신세원 입니다.

2014년에 촬영한 CT에서 6mm 결절이 한개 있어서 성장 여부를 판단하기 위하여 3개월후, 4개월후, 5개월후에 1번 추적관찰을 하셨는데 아마 크기나 모양의 변화가 없는 경우 악성 종양보다는 양성질환을 먼저 의심합니다.

흉부 CT를 촬영하실 때 10mm 간격으로 찍다가 올해 2월에는 5mm 간격으로 찍었는데 안보였기 때문에 혈관의 일부가 촬영된 것으로 생각한 것 같습니다.

장기간 흡연자에서 폐암을 비교적 조기에 검진하는 방법에는 저산량 흉부 CT를 매년 촬영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촬영하는 흉부 CT보다 비교적 조기에 진단되기도 하지만 위양성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서 불필요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반복 촬영에 의한 불필요한 방사선피폭의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가장 쉽고 가장 효과적인 폐암의 예방법은 금연입니다.
통계에 의하면 폐암의 원인은 직접 또는 간접 흡연에 의한 경우가 85%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한 폐암은 임상적 병기가 비교적 초기인 I기 또는 II기 폐암일지라도 장기간 흡연 환자에서는 전신 상태가 나빠서 수술을 시행할 수 없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