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내용 : 제가 한 한, 두달 전쯤부터 갑자기 가슴이 빨리뛰면서 숨이 멎을것같고,
누가 심장을 죄어오는 느낌을 받는데요. 그게 그렇게 오래 지속되는편은아니지만,
그래도 그 때만큼은 1분이라면 10분처럼 길게 느껴지고그래요. 정말 숨도 못쉬겠고,
서있었다면, 그대로 주저앉고요. 누가 심장을 죄어오면서 척추 쪽을 눌러버리듯
해서 주저앉게되는데요. 등에서 식은땀도나고, 숨도 제대로 못쉬겠어서 헥헥거려요.
요즘은 잘 안그런데 이런곳이 있는걸 알아서 상담한번받아볼려고요, 병원에 갈려고
해도 아무래도 심장이고, 또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서 엄마, 아빠는 바쁘셔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만 여쭤보자면, 제가 작년 9월달에 병원에 입원을했었는데,
그때는 제가 축농증을 앓고있어서 호흡기였나? 그런걸로 입원했었어요.
많이 아파서 그때. 근데 입원을 할때에 링겔을 꼿으면서 링겔을 연결시킬 바늘만
손등에 꼿아놓고 거기로 피를 뺏거든요? 뚝뚝 피가 떨어지는걸 병에 담았는데요.
그걸 그냥 신기해서 빤히 쳐다보고있었는데, 갑자기 머리가 심하게 아파오면서,
누가 머리를 쌔게 잡고 돌리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그때 제가 쓰러졌다고
하더라고요. 가만히 앉아있는데 고개를 푹숙이고, 불러도 대답도 안하고했다네요. 전 기억에 없지만요, 제가 기억나는 부분이 그렇게 머리가 아프고, 옆에 거즈같은것도 올려놓고 하는곳의 손잡이 부분을 잡았어요. 쓰러질것같은 기분이었다고하나?
근데 전 그냥 잡고있었다고만 생각하는데. 막 잡고 발작하듯이 흔들었데요. 전 그냥 쉽게 잡았다가 놓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해서 링겔 꼿고 병실로 가는데, 식은땀도 완전많이나고, 또 그때 당시에 입술도 핏기하나 없이 되게 파랬다고하네요. 링겔도 기본링겔같은것있잖아요. 하얀거 이런 증세를 일으킬만한 그런링겔은 아니래요. 그리고, 제가 링겔을 처음 맞아본건아니었거든요. 어릴때도 탈진 증세를 보여서 맞았었고, 영양제도 맞아봤었거든요. 왜 그랬던걸까요? 엄마도 젊었을때 사촌오빠가 유리에 다친걸 보고 병원에따라갔었는데, 그걸보고 쓰러진적도있고, 친구가 헌혈하는데에 따라갔었는데. 그걸보고 쓰러진적도있었데요. 그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여쭤보는건 두가지에요. 왜 심장이 그렇게 아픈건지. 혹시 병같은거라면 뭘지. 그리고, 제가 피를 봤을때 왜 그렇게 쓰러진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