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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단백뇨가 나옵니다.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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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1
많은 경우에서는 건강진단에서 소변검사상 별다른 이상없이 단백뇨만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고립성 단백뇨라고 부르고 단백 배설 양상에 따라 일과성 단백뇨와 기립성 단백뇨및 지속성 단백뇨로 분류합니다.

일과성 단백뇨란 심한 운동 후나 열성질환, 심부전 등의 스트레스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단백배설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단백뇨로 성인남자의 4%, 성인여자의 7%에서 발견되며 재검사시 거의 대부분에서 단백뇨는 소실됩니다.

기립성 단백뇨란 서 있을 때 단백 배설이 증가하지만 누워 있을 때 단백 배설은 정상인 상태로 청년기에 약 2-5%의 빈도로 나타나며 30세 이상에서는 드물고 단백 배설은 하루 1g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장기간 추적시에도 신기능은 대개 정상으로 유지됩니다.

마지막으로 지속성 단백뇨란 소변검사상 단백뇨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로서 신장 또는 신장을 침범하는 전신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신장 조직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한 경우를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소변검사에서 단백뇨가 관찰될 경우는 24시간 소변검사를 통해 하루에 배설되는 총단백질의 양을 측정하여 하루 2g 이상의 심한 단백뇨소견을 보이거나 소변검사에서 혈뇨나 사구체질환을 의심케 하는 증세가 동반된 경우 혈청검사등의 정밀검사와 함께 신장조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