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을 한 후에는 정기적(2개월, 6개월, 1년, 그 후로는 1년마다)으로 외래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간혹 환자 분들은 통증이 없거나 관절 운동에 지장이 없으면 아무 이상이 없으므로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어떤 경우에는 환자의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에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환자에게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뼈의 용해 현상이 아주 심해 재수술이 기술적으로 어려워지고 결과도 양호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인공 관절 수술 후 주기적인 진찰과 방사선 촬영은 혹시 발생할 지 모르는 합병증의 예방 및 치료에 필수적인 것으로서 어렵게 수술하신 인공관절을 오래 사용하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