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우울증의 경우 의욕저하, 정신운동 저하, 부정적 사고 및 절망감 때문에 치료를 받기 거부하며, 조증의 경우는 병식이 없기 때문에 병원에 오는 것을 거부하게 됩니다.

우울증의 경우 잘 설득해서 병원에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증의 경우 강력하게 반발을 하고 심지어 난폭한 행동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강제로라도 병원에 데리고 와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면 증상도 악화되며, 사고의 위험성도 높습니다. 특히 호전된 후에는 이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심리적인 타격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치료를 거부하면 119 구급대나 129에 연락하시어 신경정신과 병동이 있는 병원 응급실로 데리고 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