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여행가기 전에 치과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은 치과의원에서 진찰을 받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여행지에서 이가 아파 온다면 치과적인 문제가 있다는 신호이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현지에서는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해 보고 그래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현지의 치과의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 합니다.

이 때 치과의원의 위생시설이 깨끗한지 기구들은 잘 소독하고 있는지 주사기 등은 일회용을 쓰고 있는지 눈여겨봐야 합니다. 만일 위생 및 소독에 문제가 있다면 간염이나 기타 감염성질환이 옮을 수 있으므로 귀국해서 치료하는 것이 낫습니다.

만일 이가 부러지거나 아말감이 떨어져 나갔다면 현지에서 바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부러진 이는 깨끗한 플라스틱 주머니에 담아서 귀국한 후 치과 의사에게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말감이 떨어져 나갔을 때 아프지 않더라도 치과의사를 찾아가서 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만일 바로 치료받지 않고 놔두면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