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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자폐증의 치료 원칙

자폐증의 치료 원칙을 간단히 알려주십시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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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자폐증의 치료의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조기 발견 : 대개 만 3세 이전에 발견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18개월 정도에도 진단이 가능합니다. 빠르면 빠를수록 치료와 교육에 효과적입니다.

2) 정확한 진단 및 평가 : 교육과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정확한 진단과 합병된 질환, 아이의 현재 또는 잠재적인 지적능력, 언어능력, 사회성, 운동능력, 자조능력과 이상행동, 사회적으로 또는 가정에서 문제되는 부분의 파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매우 중요하므로 세밀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3) 다방면 전문가의 협력

4) 정상 발달의 촉진

5) 완고함/상동증의 감소

6) 비특이적 부정응행동의 제거

① 행동수정요법 : 위의 완고함과 상동증을 감소시키는 원칙과 같습니다.

② 약물요법 : 자폐증을 치료하는데 있어 약물치료가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정신약물학적 치료로서 공격적인 행동 혹은 자해적 행동 혹은 과다행동 및 강박적인 증상, 반복적 행동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할로페리돌(할돌)을 투여하면 행동문제를 개선하여 학습에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즉 이약물은 과다행동, 반복적 행동, 비정상적인 관계형성, 흥분성, 불안정한 감정 등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적절하게만 사용하면 장기간 오래 효과를 발휘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단, 자폐아동에서 할로페리돌을 치료하는 중에 운동조절이 잘 안 되는 특징이 나타날 수 있으나 약물을 끊으면 증상은 사라집니다.

최근에 리스페리돈(리스퍼달)이라고 하는 강력한 항정신성 약물이 성공적으로 공격적 행동, 과다행동, 그리고 자해적인 행동을 조절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한, 어떤 경우에 있어서는 사회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행동을 나타내는데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시로토닌의 재수용 억제제라고 하는 약물이 강박적인 혹은 반복적인 행동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약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클로미프라민(아나후라밀)이 자폐아동에서 사용되어 왔으나 긍정적인 효과는 보지 못했습니다. 휀흘루라민(폰디민)이라고 하는 형중 세로토닌 농도를 줄이는 약이 소수의 자폐아동에게서 효과가 있는데 이 효과는 혈중 세로토닌 농도를 감소시킴으로써 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날트렉손(리바이아)라고 하는 오피움 길항제가 현재 자폐적인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몸안에서 생성되는 오피오이드 계통의 물질을 차단하리라는 희망에서 연구되고 있습니다. 리치움(에스칼리스)은 공격적인 혹은 자해적인 행동을 보이는 아동이 다른 약물을 사용해도 실패했을 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7) 가족 부담의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