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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도 영향이 있습니까 ?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에도 영향이 있습니까 ??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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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치열이 가지런하지 않고 흐트러져 있거나 얼굴을 구성하는 주된 부분인 턱뼈가 돌출 또는 함몰되어 있으며 음식물을 씹는데 필요한 근육(저작근)의 기능 이상, 그리고 감정을 나타내는 근육(안면표정근)의 이상이 있는 경우를 부정교합이라 합니다.

부정교합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전적인 영향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순구개열 등과 같은 선천성 장애, 환경적 영향, 구강악습관, 잘못된 자세, 치아의 모양이나 크기에 문제가 있을 때, 충치 등 다양합니다.

부정교합을 가진 이들은 대개 음식을 저작하는 효율이 좋지 않지만 정작 본인은 그러한 상태에 비교적 장기간 적응되어 불편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아무런 치료 없이 방치되는 수가 많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여러 의학적 문제- 잇몸의 만성 염증으로 인한 통증, 출혈 및 종국의 치아 상실, 만성 소화 장애, 입냄새, 음식물이 곧잘 끼며 제거되지 않고 장시간 경과시 충치 발생- 는 고사하고 사회적으로 부지불식간에 겪는 불편 또한 대단히 큽니다.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습관적으로 웃거나 말을 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리는 습관이 생기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현상도 종종 보이므로써 일상의 사회생활에서 소극적인 성향을 띄게 됩니다. 심한 경우 부정교합으로 인한 구취증이나 아름답지 못한 외모로 인하여 타인이 먼저 부정교합자를 기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부정교합자는 자신의 입안의 상태에 대해 더욱 심한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심한 경우 폐쇄적 심리상태를 가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아름다움이라는 관점에서 이의 표준은 유행이 있는 듯합니다. 과거에는 아래턱이 돌출된 소위 주걱턱을 가지고 있으면 재복이 많은 사람으로 인식되었던 적도 있었으며 송곳니가 마치 드라큘라 처럼 뻐드러진 상태가 건강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상태의 부정교합이라도 이는 명백히 질병으로 분류되며 많은 합병증을 유발시킵니다.

교정치료는 치열을 가지런히 배열하고 아래 위턱간의 균형을 주며 치아끼리 마치 톱니바퀴처럼 꽉 물릴 수 있는 상태를 주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얼굴 모양을 현저히 개선시키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게 하므로써 물리적인 이점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이차적으로 삶의 질을 개선시킵니다.

교정 치료는 가급적 조기에 시작하는 쪽이 치열의 개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용모를 갖추게 하는데 있어서 유리하지만 30대 또는 40대 이후에서도 일반외과적 또는 다른 치과치료와 병행하므로써 훌륭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이 두드러집니다. 남녀 모두에서 아름다운 외모를 갖춘다는 것이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만족감과 자신감을 가지므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활력에 찬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