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는 독특한 장기로서 여러 종류의 종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엄마의 뱃속 태생기 이후 인체가 성장하기 시작하면서부터 난소에 선천적으로 종양의 씨가 있는 경우도 있고 후천적으로 나중에 각종 내분비 질환 등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후가 나쁜 악성인 경우도 있고 양성이면서도 통증이나 출혈 등으로 고통스럽고 커지는 혹도 있습니다. 또 저절로 없어지는 혹도 있고 꼭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5cm미만의 혹인 경우 월경주기에 따라 보였다가도 없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없다가도 갑자기 생길 수도 있습니다.

비록 인체 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친다고는 하여도 피임약이나 한약, 육식이 혹을 만들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공해하고는 관련이 없고 또 지금 오른쪽 하복부에 불쾌감이 혹 때문만은 아닐 수 있고 3개월 정도 후 검사해 볼 때까지 놔둔다고 터지거나 많이 커지지는 않을 듯 합니다.

여성의 질환은 전신 상태나 심리 상태와 관련이 있지만 여가와 직장 등 일상생활 정도는 무방합니다. 일단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지금 다니시는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고 수술을 권하는데 내과적 치료로 한방요법을 원하신다면 본원에 내원하셔서 자세한 진찰 및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