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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간경화 환자가 간성혼수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안녕하십니까. 저는 간경화가 있는 54세 남자 환자입니다.

복수가 있고, 심하진 않습니다만, 전에 한 번 간성혼수로 입원치료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간경화 환자가 간성혼수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며 생활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알고싶습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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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먼저 식사시 주의해야 합니다.

식사 시에는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하며 불규칙적인 식사는 피해야 합니다. 신선한 야채, 과일을 매식에서 섭취하여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섬유소를 섭취함으로서 변비를 예방해야 합니다.

변비는 운동부족 시 생길 수 있고 식욕감퇴를 초래하여 간성혼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야채와 과일의 섭취도 중요하지만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또 과다한 단백질 섭취가 간성혼수의 원인이 되므로,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및 유제품, 콩제품은 결정된 분량을 섭취하여 과잉 섭취하지 말며 부족한 열량은 단백질을 함유하지 않은 기름이나 설탕을 사용한 요리로 보충합니다. 단밸질의 과잉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먹기 전에 덜어 두고 달걀은 반 개, 두부는 1/10모, 새우나 오징어는 20g을 기본 단위로 합니다.

간에 좋다는 것으로 귀가 얇아져서 여기저기서 들은 간에 좋다는 민간요법에 혹하게 됩니다.

인진쑥, 돌미나리, 신선초, 영지버섯, 미나리, 녹즙 등 많은데, 이러한 것도 결국에는 간에서 처리해야 하는 성분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성분을 알 수 없는 이런 민간요법은 병들어 있는 간에 더 안 좋은 영향만 미치게 되어 간경변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간성혼수가 올 정도의 간 상태라면, 식도 정맥류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서 내시경검사를 해서 정맥류의 발생 여부 및 정도를 미리 파악하여 출혈을 예방하는 게 간성혼수를 예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복수가 있어서 이뇨제를 사용중이라면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야 합니다. 이뇨제의 과다복용이 간성혼수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위의 사항에 유념하여 생활한다면 간성혼수는 흔히 발생되지 않으며, 온다해도 조기에 발견하면 잘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