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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소화불량이 잘 발생하는 한의학적 체질이 따로 있나요?

소화불량이 잘 발생하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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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맞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사상체질의학이라하여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안해낸 체질분류방법에 의거하여 인간을 4가지 체질로 나누어 진단하고 치료하는 체질의학이 있습니다. 각 체질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구분되는데, 그중에 특히 소화기능이 약한 체질은 아무래도 소음인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체질의학에서는 소음인은 선천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하게 타고 났기 때문이라고 보아 이러한 선천적인 문제를 알고서 해결하고자 합니다.

소음인은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사교적인 데가 있어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 듯하나 속으로는 강인하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이 있습니다. 또 자기본위로 매사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있습니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나 때로는 지나치게 아첨하기도 합니다. 자기가 하는 일에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에 어울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다소 편협한 면이 있어 한번 꽁하면 여간해서 풀어지지 않고 남에게 인색한 면이 있습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지조를 버리는 기회주의자의 경향이 많은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