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부터 남보다 땀이 많이 났었는데, 중학교와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점점 더 심해져 노트 필기할 때에도 공책이 다 젖기 때문에 손수건을 두세 개씩 손밑에 대 놓거나, 아예 여름에도 면장갑을 끼고 노트 필기 해야 했습니다.
졸업 후 회사에 취직했었지만 양쪽 손바닥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사무를 볼 수 없을 지경이라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양 손바닥의 땀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릴 때에도 손도 잡을 수가 없고, 남과 악수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 데이트도 피하게 되고, 점차 사람 만나기를 꺼리게 되었습니다.
손바닥뿐만 아니라 겨드랑이, 그리고 양 발바닥에도 심하게 땀이 납니다.
얼굴이나 몸통에는 별로 심하지 않고 보통 정도입니다.
손바닥과 발바닥에도 계절에 관계없이 겨울에도 땀이 심하게 나고, 특히 긴장하거나 신경을 쓰면 더욱 심하게 땀이 나서 손에서 물이 줄줄 흐를 정도입니다.
버스 안에서 손잡이를 잡고 서 있으면 손바닥의 땀이 줄줄 흘러내려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옆사람들이 놀라 쳐다보아 창피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간 좋다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해봤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새로운 치료법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