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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로는 어떤 방법들이 있습니까?

강직성 척추염의 치료는 어떠한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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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치료는 운동요법과 약물요법이 주된 치료로서 이 두 가지 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는 우선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고 잠은 반듯한 자세로 자도록 하고 베개는 가급적 낮은 것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또한, 늑골이나 폐에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담배는 끊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몸 전체를 풀어주는 스트레칭 체조를 하고, 권장할 만한 운동으로는 수영이 가장 좋으며 급성기에는 과격한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약물치료로는 인도메타신과 같은 소염제를 투여하는데 운동요법과 약물치료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다른 질병과 같이 조기에 진단받고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 외에 척추의 변형이 심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고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통증이 심하다면 동통에 대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히 동통만을 없애 주어 환자를 편하게 해주기 위한 것만이 아니고 동통을 없애 줌으로써 환자 자신이 적극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 등에 참가하여 관절의 유연성을 최대한 유지해 주고 강직이 나타나더라도 좋은 자세에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목적도 있습니다.

동통을 없애기 위해 여러 소염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제제를 이용하며 온열요법이나 초음파 등의 물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경감되는 대로 적극적인 목과 허리를 뒤로 젖히는 척추운동을 해야 하며 취침 시에는 목 부위의 후만 변형을 막기 위해 베개를 목 밑에 받쳐 주고 흉요추부 후만 변형을 피하고자 너무 푹신한 침대보다는 온돌방이나 딱딱한 침대가 좋습니다.

척추가 앞으로 심하게 굽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가 되면 수술을 하게 되는데 척추에 절골술을 시행하여 변형을 교정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