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환자에서 우선 약물치료부터 시행하지만 결국에는 일반외과적 요법이 적용될 때가 많습니다.

약물요법은 테그레톨이라는 항경련, 항간질 약물을 가장 널리 사용하며, 삼차신경통환자의 약 60~70%정도에서 통증을 억제하지만 수개월 내지 수년 사용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사용 후 효과가 감소하여 용량을 늘려야 하거나 페니토인, 바클로펜 같은 다른 약물을 첨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다량복용 시 식욕감퇴, 현기증, 운동실조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간과 조혈 세포의 억제를 동반하여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