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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병원에서 알코올성 치매라고 하는데 정말 치매인지 확인하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장기간동안 과음을 해온 환자입니다.

3년 전부터는 기억력이 심하게 떨어지기 시작했고, 몇 달 전부터는 가족을 알아보지도 못하는 등 증상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알코올성 치매라고 합니다.

정말 이 상태가 치매인지를 알려면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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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치매의 진단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뇌 영상학적인 검사와 신경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뇌 영상학적인 검사는 크게 뇌 전산화 촬영검사와 자기공명 촬영검사가 있습니다. 이 중 자기공명 촬영검사가 가격이 더 비싸기는 하나 뇌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데 있어서 더 도움이 됩니다.

신경 인지기능의 검사는 치매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평가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검사를 모두 한다고 해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 뇌 조직검사를 해야 확진할 수 있으나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상기에 기술한 검사와 자세한 병력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 90% 이상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