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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만성간염 환자인 소양인에게 맞는 보양식 좀 가르쳐주세요.

만성 간염 환자인데 체질은 소양인입니다. 한약을 지으려는데 달팽이 엑기스를 대추 황기 생강만 넣고 복용하려고 합니다.

36세 남자이고 인터페론도 맞았고 제픽스도 복용했습니다.

달팽이가 괜찮은지 아니면 소양인에게 맞는 보양식 좀 가르쳐주세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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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제픽스를 복용했다니 B형 만성 활동성 간염으로 생각됩니다.

무엇을 근거로 소양인이라고 했는지 모르지만, 비위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그 치료가 까다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달팽이라고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생각되며, 일반적으로 균형 잡힌 영양식이 중요하고 특히 고단백식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권장합니다.

체질에 따른 식이를 강조할 필요는 없지만, 굳이 강조한다면 소양인에게는 보리, 팥, 녹두, 참깨 등의 곡류와 돼지고기, 달걀, 오리고기 등의 육류, 생굴, 해삼, 멍게, 전복, 새우, 게, 가재, 복어, 잉어, 자라, 가물치, 가자미 등의 해물, 배추, 오이, 가지, 상치, 우엉, 호박, 죽순, 씀바귀, 질경이 등의 채소, 수박, 참외, 딸기, 산딸기, 파인애플 등의 과일을 권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음식만 섭취하라는 의미가 아니고 골고루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가 더욱 중요합니다.

소양인은 미식가가 많기 때문에 열량이 높거나 구수하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담백한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마디 덧붙이면 식이 요법보다는 피로하지 않는 생활, 적절한 휴식이 동반된 생활이 섭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