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스트레스가 다 병원을 방문해야 하거나 치료가 필요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스트레스와 관련되어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는 대부분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 때문입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불안, 초조, 불면증, 두통이나 속 쓰림, 가슴 답답함 등과 같은 증상이 많은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임에도 불구하고 흔히 일반인들은 스트레스를 무시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증상이 중한 질병에 걸려 나타난 것은 아닐까하고 과도한 걱정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걱정이 새로운 스트레스를 만들어 더욱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이를 예기불안이라 하는데요, 이것 때문에 더욱 잠들기가 힘이 들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다 보면 불치의 불면증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악화주기에 빠져들기 전에 조기에 스트레스를 파악하고, 증상을 치료하며, 자신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료를 통하여 쓸데없는 불안에서 일찍 해방된다면 스트레스는 뜻밖에 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