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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고관절이 빠진 후 다시 정복되었습니다.

고관절이 빠진 후 다시 정복되었습니다. 탈구의 후유증은 없을까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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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고관절이 광범위한 운동 범위를 가지면서도 인체의 관절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이유는 깊고 견고한 볼-소켓 관절인 까닭입니다. 이렇게 안정된 관절이 탈구를 일으키려면 강한 외력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탈구와 함께 골절도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릎이나 다른 부위에는 골절이 같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방사선 사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탈구는 뒤쪽으로 발생하며, 24시간 이내에 다시 정복을 시켜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도록 마취 상태에서 도수정복(손으로 빠진 대퇴골두를 비구 안에 다시 집어넣는 것)을 하며, 정복 후에도 불안정하거나 정복이 되지 않는 경우 등에는 수술로써 집어넣어야 합니다.

다칠 때 손상이 심하거나 수술로 정복된 경우, 24시간이 지나서 정복된 경우, 15세 이하의 소아보다는 성인의 경우가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고, 신경 손상,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 관절염, 재탈구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호르몬 대체요법을 할 것인지는 골다공증이나 골절 예방과 동맥 경화 예방으로 얻는 이득과 치료 부작용에 따른 득실을 잘 따져서 결정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