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세가 된 아들이 있습니다. 5년 전에 이민을 왔는데, 한국에 있을 때는 할머니가 계속 돌봐 주셔서 잠잘 때 그런 적이 없었고, 이민을 온 후에도 자면서 그런 적이 없었는데요, 그런데 둘째 아이가 생기면서부터 자기방에서 잠을 자지 않더니 그 후로는 계속 잘 때마다 이불에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차차 커가면서 나아지려니 했는데, 지금까지 거의 매일 자면서 그럽니다. 아이는 왜 그런지 자기도 모르겠답니다.
자기 전에 소변을 보게 하고 새벽 1시 쯤 다시 깨워서 소변을 보게 했는데 한동안은 효과가 있는 것 같더니 지금은 도로 마찬가지입니다. 오후 8시 이후에는 물도 못 마시게 하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 야뇨증에 관해서는 야단을 치지 않고 있는데도 소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