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입니다
저는 코로나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과식하는 버릇이생기고 밀가루를 많이 먹으면서 처음으로 살이 많이 쪘습니다. 그후 코로나시기가 나아지고 학교에 가니 3시간만 지나도 엄청 허기를 느꼈으며 꼬르륵소리도 정말 심하게 났습니다. 시험을 보는 날에는 조용한 순간 5시간정도 조금 넘게 배고픔을 참아야했는데 긴장과 스트레스로 소리가 더 심했고 간식을 먹어도 그때 잠깐 나아졌다가 또다시 심해졌습니다. 가짜배고픔인가 싶어 검색해봤더니 특정음식이 먹고싶어진다는데 저는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라도 먹어서 허기를 채우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민망한순간이 어쩌다 한번 오는게 아니고 이런순간이 거짓없이 매일있다보니 삶의 질이 많이 낮아졌고 음식을 줄여도 봤지만 딱히 효과가 없는채로 이런 생활을 한지 5년 가까이 된 것 같습니다. 밥을 먹으면 먹는대로 소화가 되지 않는 문제가 또 있습니다. 복부팽만이 생기고 가스로 꾸르륵소리가 심합니다. 속방귀가 계속 생기고 가스를 참느라 늘 예민한 하루를 보냅니다. 밥을 빨리 먹는 습관이나 물을 밥먹을 때만 마시고 다른 때에는 안마시는 습관이 있어 고치고 있지만 나아진 부분은 딱히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뭔가를 먹지도 않고 5시간을 잘보내지만 전 2시간30분쯤 지나는 순간부터 허기가 심해집니다. 저포드맵 식단도 해봤지만 딱히 효과도 못봤고 이런 민망한 순간들로 늘 신경이 곤두섭니다..ㅠ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