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 거주중인데 만 16살된 아들의 뇌척수액 비루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5주전쯤 아들이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를 하고 바로 일어난후 코에서 노란색을 띄는 점성이 전혀 없는 액체가 두세방울 흘렀고, 10여분정도 후에 한차례 더 두세방울정도 더 흘렀다고 합니다. 여기 현지 병원 의사는 무거운걸 무리해서 들어서 뇌척수액 유출(CSF leaking) 증상이 나타난거라고 뇌에서 땀이 났다 정도로 생각하고 일단 무리한 운동만 당분간 멈추라고 심각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한국 인터넷 찾아보니 가볍게 볼 증상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그 일이 있고 두통이나 열, 어지럼증같은 증상은 없었지만, 혹시 몰라서 3주간은 되도록 침대에 누워서 지내게 했고, 5주정도 지난 지금은 걷기, 달리기 정도하고 있습니다.
1. 뇌척수액 비루가 있었지만 증상이 없다면 자연 치유된거라고 봐도 될까요? 아니면 아직도 뇌척수액이 새고있는지 어디에서 새는지 알아보는 검사를 해야할까요? (12월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2. 아들은 지금은 아무 증상이 없으니 다시 근육 운동을 할려고 하는데, 한번 무리한 근육 운동때문에 뇌척수액 비루 증상이 나타났다면, 다시 나타날 확률이 높을까요?
3. 지금 현상태에서 특별히 하지 말아야하는 활동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놀이기구 타기, 비행기 타기, 스키타기 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