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에 역류성 식도염이라 진단 받고 약을 먹고 있었습니다. 평소 즐겨 마시던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이완음료도 마신 후 건자두 음료수를 같은 날에 마셔 배변을 한 다음날부터 고열이 계속 됐고 코로나 검사도 해야하는 이유로 이틀 정도 지연돼 입원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염증수치도 높고 CT 확인 해보니 소장이 땡땡 부었다며 염증 수치가 낮아질 때까지 입원 후 퇴원하라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길게 입원하고 싶었으나 3~4일 정도 입원 후 퇴원했고 다시 건강해진 줄 알았는데 집에 온 날 저녁마다 열이 37.2도~4도, 많으면 37.6도까지도 나게 됐습니다. 그러며 소화도 뭔가 바로 되지 않게 됐고 변도 불규칙적으로 나오게 됐습니다. 다른 병원에서 위, 대장 내시경과 CT를 다시 찍어봤으나 정상이고(위는 표재성 위염 조금 있었습니다, 대장은 깨끗했습니다.) 크론병은 아니라 하셨습니다. 결국 5월 말까지 피검사 소변검사 등 정상이라 하며 상담센터 추천을 해주시는 병원만 보게 되다가 sibo를 의심하게 돼 6월부터 수소호기 검사 후 노르믹스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세균 수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7월 중반에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고 우유를 마시면 대부분 설사, 늦은 소화, 배꼽 왼쪽의 복부에 무언가 만져지는 것도 있습니다(복부종괴인가 걱정됩니다.) 매일은 아닌 듯한 미열, 몸이 가끔씩 혼자서 경련을 일으킬 때가 있습니다, 누우면 아까 말한 왼쪽 복부가 두근 거립니다. 영양제 처방, 호기검사, 채변에 돈만 계속 나가는 느낌과 노르믹스가 저에게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도 걱정이 되고 증상이 호전된 걸 본 적 없고 이젠 너무 힘들어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제가 어떻게하면 나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갈지 답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