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종광 입니다.
질문자님이 문의 주신 사항은 지극히 정상적인 상황입니다.
왜 그렇냐구요? 인바디는 정확한 측정장비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인바디는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보내 인체 각 조직의 전류 저항값을 통해 지방량과 제지방(지방은 제외한 조직의 양)량을 추정하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추정입니다. 일련의 공식을 통해 추정하는방식이라는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왜 정상적인 상황이냐구요? 아마 운동전후가 아니라 한번재고 5분뒤에 다시재도 값이 달라질것입니다. 똑같은 사람이 옷을 입고 재는것과 벗고 재는것에도 차이가 나타날겁니다. 측정 전후로 물을 마시고 재는 값도 달라질것입니다.
명확한 답은 인바디가 정확한 측정장비가 아니란것입니다. 또한 질문자님의 질문에도 오류가 있는데 우리 인체는 한번 운동을 했다고해서 내 눈에 보여질만큼 체지방량이 절대 줄어들수 없습니다. 만약 그 양을 정확히 측정할수 있는 장비가 있다면 그 장비를 개발한 사람은 노벨상을 받을것입니다.(그만큼 어렵다는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운동을 했다한들 체지방 100g이나 사용했을까요? 절대 그렇게 쓸수가 없습니다. 계산상으로만 하여도 100g은 900kcal에 해당되는 량이며 운동시에 체지방만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자 그럼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1. 기본적으로 한번의 운동으로 인해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는 인바디같은 측정장비로는 측정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그정도 티가 날만큼의 체지방을 사용하지도 못합니다.
2. 인바디라는 장비자체가 정확한 측정장비가 아닙니다. 특정 알고리즘에 의해 설계된 장비이기때문입니다. 만약 인바디가 정확한 측정장비라면 병원에서는 씨티를 통해 지방량을 측정하지 않겠지요. 물론 씨티도 추정입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재문의를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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