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적으로 얼굴이나 몸이 잘 붓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이유 없이 부기가 지속되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부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신장 질환에 대해 알아봤다.Q. 몸이 자꾸 부어요. 이유가 뭘까요?부종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신장이나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단백뇨, 혈뇨 등의 배뇨 증상이나 숨이 차는 등의 다른 증상이 동반됩니다. 위장의 소화 능력이 만성적으로 떨어져 있는 경우에도 얼굴이 푸석하고 잘 붓습니다. 이때 만성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
복부에는 다양한 장기들이 있다. 따라서 복통의 원인을 파악하려면 통증 부위를 살펴보고 해당 부위에 어떤 장기와 조직들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우선 배꼽을 중심으로 복부에 십자 모양으로 선을 그어 나누어 우상복부, 좌상복부, 우하복부, 좌하복부 등 4부위로 나눌 수 있다. 복통의 위치에 따라 어떤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는지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알아봤다.Q. 왼쪽 윗배에 통증이 있어요.좌상복부에는 위, 췌장 꼬리 부분, 비장 그리고 상복부에 두루 걸쳐 있는 소장과 대장의 일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상복부 통증은 관련 질환의 심각
림프종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 암입니다. 림프구는 혈액을 순환하면서 몸의 방어 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림프종이 발생하면 림프구가 과도하게 증식하면서 정상적인 림프구를 억압하고, 몸의 면역 기능이 저하됩니다. 림프종은 크게 호지킨 림프종과 비호지킨 림프종으로 나뉩니다.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구의 한 종류인 B세포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으로, 비호지킨 림프종보다 드물지만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B세포나 T세포 등 다양한 림프구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으로, 호지킨 림프종보다 흔하며 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우리 몸에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카로틴혈증’입니다. 카로틴혈증은 혈액 중 카로틴 수치가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카로틴은 주로 식물에 들어있는 색소로, 비타민 A의 전구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경우 카로틴혈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의
건강검진을 받을 때면 기본 검사에 어떤 항목이 포함되는지, 연령대에 따라 어떤 검사를 추가해야 하는지 고민된다. 만 20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국가건강검진에는 어떤 검사까지 포함될까. 하이닥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Q. 국가건강검진 검사 항목에 대해 알려주세요.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암검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암검진은 연령에 따라 대상이 달라지지만, 만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건강검진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계측 : 신장,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 측정
건선은 전신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으로 두피, 팔꿈치, 무릎, 엉덩이 등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 건선은 특히 겨울철에 악화되기 쉬운데, 건선의 재발이나 악화를 막으려면 만성질환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건선의 증상과 관리법 등에 대해 물었다.Q. 피부에 각질 비슷한 것이 나타나면서 붉어졌는데요. 건선인가요?주위로 번지면서 발생하는 피부 증상은 건선이나 다른 피부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 세포의 과도한 생산으로 발생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으로 피부에 붉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므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피로감, 체중 증가, 냉증,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점액수종은 피부, 근육, 장기 등에 점액질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점액질은 젤리와 같은 물질로, 정상적으로는 세포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점액수종이 있는 경우, 점액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신체 여러 부위에 문제
임신을 하면 산모와 태아 건강을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그중 하나가 '임신성 당뇨'이다. 임신성 당뇨는 산모의 2~4%에서 발생한다. 임신성 당뇨를 겪으면 거대아 출산,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 태아 사망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면밀히 진행되어야 한다. 최근 고령화 산모가 늘어남에 따라 임신성 당뇨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임신성 당뇨에 대한 이모저모를 알아본다.Q. 임신 전에는 당뇨가 없었는데, 임신성 당뇨 확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요?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
보통 흰머리는 노화의 신호로, 나이가 들며 모낭의 멜라닌 색소 세포 수와 기능이 줄어들며 생긴다. 그런데 20~30대는 물론, 10대처럼 나이가 젊은데도 흰머리가 생기는 사람이 있다. 일명 새치이다. 하이닥 전문가들에게 새치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물었다.Q. 젊은 나이인데 새치가 생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머리털이 검은 이유는 거기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의 색깔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털의 색깔이 희게 변해가는 것은 멜라닌 세포 숫자의 점진적인 감소에 의해서 생기며, 이는 나이와 유전적인 배경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즉 나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 체온 상승, 빈맥, 발한, 불안,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 중독발작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약 5%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급성 증상입니다. 갑상선 중독발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급격한 악화, 갑상선 호르몬제의 과다 복용, 스트레스, 감염, 외상 등이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갑상선 중독발작의 증상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