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냄새가 많이 나면 소위 무좀을 생각하기 쉽지만, 증상이 비슷해 보여도 ‘소와각질융해증’이라는 질환일 수 있습니다. 이는 발바닥과 손바닥 각질층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입니다. 특히 발에 많이 나타나 발 냄새가 굉장히 심해지고 다한증을 동반할 때도 있습니다. 1~3mm 크기의 분화구 같은 얕은 구멍이 생기고 발바닥이 항상 습한 느낌이 납니다.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남성에게 잘 발생하고 안전화 혹은 군화 착용을 많이 하는 직업군이나 군인에게 자주 나타납니다. 소와각질융해증은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바르는 항생제 연고를 사
탈모는 대개 많은 사람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을 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민간요법을 통해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스스로 관리를 하기도 하고, 유전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가 발생하면 인정하고 싶지 않고 외면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지만, 이미 한번 시작한 탈모는 탈모에 좋다고 하는 음식들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멈추지 않습니다. 탈모 자체가 치료될 것이라는 생각을 대부분 하지 못해 치료 시기가 더욱 늦어지곤 합니다. 하지만 탈모는 증상 초기 제대로 된 치료를 계속 받는다면 탈모의
건선은 면역계 이상으로 붉은색 피부 발진과 은백색 각질이 생기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건선은 남에게 감염시키는 피부질환은 아니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때문에 대인관계에 불편함을 겪기도 합니다.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우울감도 생기는 등 건선 피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게 됩니다. 건선은 만성질환, 무분별한 민간요법 피해야 건선은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기에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데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는 민간요법 등으로 스스로 치료하려다 더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건선은 개인의 컨디션에 따라서 증상
날이 쌀쌀해지고 추워지면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 문제 중에 주사가 있습니다. 주사는 홍조 등을 동반하는 만성적인 피부 질환을 말하는데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혈관,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사는 얼굴의 중앙, 코 주변부와 같이 돌출된 부위와 뺨 그리고 턱과 이마 등에 지속적인 홍반과 구진, 모세혈관 확장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술을 많이 마셔야만 생기는 문제는 결코 아닙니다. 모낭충의 수가 급격하게 늘어도 주사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 무시무시한 수식어가 붙은 질환은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이는 물집이 띠 모양으로 뭉쳐져 있는 모습을 보이며 이상하게 병변이 한쪽으로만 쏠려 있습니다. 또한 쓰리고 따가운 증상을 보이기도 하며, 어떤 분들은 망치로 맞은 것 같다, 바늘이나 칼로 콕콕 찌르는 것 같다고 느낄 정도로 통증이 심합니다. 대상포진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어릴 적 수두에 걸려보신 분들 많이 있으시죠? 이 수두 바이러스가 당시 증상이 없어졌을 때 함께 사라졌다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 후근절, 뇌
탈모로 고생하고 고민하는 분들은 단지 남성들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요즘은 여성들도 남성 못지않게 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탈모가 있으면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탈모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21만여명 가운데 여성 탈모 환자는 약 9만 5천명이라고 합니다. 국내 탈모 인구 비율을 살펴보면 전 국민의 14% 정도입니다. 다시 말해 많은 분들이 탈모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탈모 자가진단하기-
벌써 장마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 여름철 무더운 습기와 만나야 하는 불편함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피부과를 찾는 환자 중에 무좀 환자가 상당히 많습니다. 겨울철에는 없다가 여름만 되면 무좀이 재발하는 통에 불편함이 크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아마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무좀은 한마디로 곰팡이에 의해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곰팡이의 특성을 생각하면 이해가 좀 더 쉽습니다. 곰팡이는 습한 곳을 좋아하며 건조한 환경에서는 활발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온도가 어느 정도 높아야 더욱 잘 발생하는 특징을
흑색종은 멜라닌세포에서 발생한 암으로, 피부암 중에서 악성도가 가장 높습니다. 악성흑색종의 약 20~50%는 검은점에서 발생하는데, 만약 없던 검은색 점이 갑자기 새롭게 생기거나 있던 점의 크기와 색깔이 갑자기 변하면서 따갑고 통증을 동반할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보다는 서양인에게 자주 발생하는데, 우리에게 매우 드문 피부암이라 할지라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발병률은 서양인보다 낮은 편이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흑색종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버섯으로 오인할 수도 있어 흑색종은 발생하는 위
건선은 피부 표면에 은백색 비늘 같은 각질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입니다. 국내에만 약 1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선은 아토피 다음으로 흔한 난치성 피부질환입니다. 아직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며, 단지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환경 등에 따라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증상이 심해질수록 피부가 과도하게 두꺼워지고 감염성은 없지만, 눈에 띄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다 보니 스트레스가 심해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아직 발병 원인에 대해서 정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 편평사마귀는 표피가 과다 증식해 생기는 부분입니다. 많은 분이 피부에 잡티와 비립종들이 잔뜩 늘어났다고 생각해 손으로 만지거나 짜려고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손으로 만지면 만질수록 점점 더 번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편평사마귀는 주변 피부보다는 조금 융기된 모양을 띱니다. 주로 얼굴, 목 부위에 많이 발생합니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그냥 두게 되면 더 많이 번질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손으로 되도록 만지지 않는 것이 좋고, 짜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