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담배를 많이 피우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한 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여성에서도 폐암이 빈번히 발생하며, 비흡연자도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 됐다. 폐의 구조 및 위치, 기능은? 폐는 가슴 속에 위치하며 폐는 오른쪽, 왼쪽에 각각 1개씩 있다. 폐 단단한 갈비뼈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는데, 중간에는 왼쪽으로 약간 치우친 심장이 있다. 폐는 ‘폐포’라 불리는 작은 공기주머니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른쪽 폐는 우상엽, 우중엽, 우하엽 으로 나뉘며 왼쪽 폐는 좌상엽, 좌하엽으로 나뉜다. 가장
의학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암은 여전히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임에는 틀림이 없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2%였으며, 남자(79세)는 5명 중 2명(38.7%),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3.1%)에서 암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조용한 암’이라는 별칭을 가진 ‘폐암’은 많이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검진 필수항목 X-선 검사의 단점, 저선량 CT가 대안될까? 흔
아직도 부족해? 흔히 밥 배, 간식 배 따로 있다고들 하죠? 배가 잔뜩 불러도 음식을 보면 또 먹고 싶어지는 현상이나 필요 이상으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식탐’이라고 합니다. 과하면 독, 식탐이 부르는 문제 자신도 모르게 음식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식탐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식탐은 폭식과 과식을 반복하게 하고,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하여 소화 장애가 일으키며 비만,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과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게 합니다. 식탐의 원인? 식탐은 사람의 뇌 중심에 위치한 시상하부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의 분비
젊은 층에서 많이 하는 ‘패션팔찌’에서도 납과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 조사결과 일부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이 다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패션팔찌는 금·은 등 귀금속이 아닌 일반금속·가죽·합성수지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만든 팔목 장신구를 말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자신만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 9개 제품 제한기준 최대 700배 초과하는 납, 카드뮴 검출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 시험검사 결과,
학교 운동장에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김수철, 딸의 초등학교 동창인 여중생을 유인해 성추행 후 살해한 이영학, 5~6살 아이들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킨 어린이집 교사까지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피해자는 대부분 2차 성징이 나타나지 않은 어린이이었고, 가해자는 평소 아동 포르노나 음란물에 취해 있는 성인이었다. 정상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는 이런 일을 저지른 이들에게 전문가들은 ‘소아기호증’ 환자라 진단했다. 소아기호증은 성도착증 중에서도 가장 흔하고, 심각한 정신질환 중 하나다. 자신의 욕구를 해결하기
고령일수록 많이 발생하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가 지난 5년간 연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신경인성 방광’ 질환으로 진료받은 진료 인원은 2011년 30만 1천 명에서 2016년 41만 5천 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신경인성 방광’이란 신경이나 근골격계 손상, 혹은 기능 이상으로 배뇨와 관계된 방광이나 요도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일종의 배뇨증상이다. 배뇨증상으로는 △요폐 △요의소실 △진성요실금 △빈뇨 △야간뇨 △절박뇨 및 절박성 요실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었다는 환자들이 많다. 흔히 이런 상태를 ‘실신’이라 부르는데, 흔치 않은 일이라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실신을 경험하고 있다. 실신은 일시적인 뇌 혈류의 감소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지만, 특별한 조치 없이 대개 수십 초~수 분 내에 저절로 의식을 회복하는 현상이다. 일생에서 남성의 3%, 여성의 3.5%에서 실신을 경험하며, 이 중에서 1/3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요인들이 실신 발생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다. 실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실신 당시의 상태가
의약품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19개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유통을 자발적으로 근절하기 위하여 ‘의약품 불법 판매 등의 근절 협력을 위한 자율규약’을 마련·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율규약은 온라인 쇼핑업체의 의약품 불법판매 예방조치 등과 식약처의 홍보·교육 지원 등 역할로 나누어지며, (사)한국온라인쇼핑협회 소속 19개 회원사가 참여한다. 자율규약 참여 회원사는 공영홈쇼핑,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위메프, 이베이코리아(지마켓·옥션), 인터파크
Q.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뻐근하고 세수하려고 허리를 구부릴 수가 없습니다. 헬스장 트레이너가 ‘요방형근’이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너무 생소한 이름이라 큰 병은 아닐지 걱정됩니다. 요방형근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A. 요방형근은 열두 번째 갈비뼈 안쪽 아랫선과 첫 번째에서 네 번째 허리 척추뼈의 가로돌기에서 시작하여 엉덩뼈 능선의 뒤안쪽까지 부착된 근육입니다. 요방형근은 무거운 물건을 반복하여 들거나, 몸통을 굽혀서 숙이는 등의 자세 등을 반복했을 때,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동안 갑작스러운 과부하가 걸릴 때 통
유전성 뇌 질환 중 하나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던 헌팅턴병(일명 무도병)의 획기적인 치료제가 개발됐다. 런던 헌팅턴병(London Huntington 's Disease) 센터 소장인 Sarah Tabrizi 박사는 미국 아오니스 제약사가 개발한 헌팅턴병 치료제(Ionis-HTTRx)가 헌팅턴병 환자의 척수액에서 돌연변이 ‘헌팅턴 단백질 (mHTT)’의 수준을 성공적으로 낮추었다고 발표했다.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루게릭병과 함께 4대 뇌 신경 질환으로 꼽히는 '헌팅턴병'(Huntington's chorea)은 10~20년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