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잦은 송년 모임과 연인과의 이벤트 등으로 젊은이들이 들뜨기 쉬운 때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희정 전문위원이 응급피임약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며, 송년모임과 이벤트 등으로 들뜨기 쉬운 연말연시 적극적으로 피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12월은 응급피임약 처방이 바캉스철인 7~8월 다음으로 많다.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이라면 사전 피임계획은 필수다. 응급피임약은 피임의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 전문위원은 “최근 인공임신중절 관련 논란에서 안타까운 점은 현재 20% 수준에 그치고 있는 피임 실천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질경련(colpospasm)이란 성교 시 시 질 입구나 그 주위의 근육이 불수의적 경련 및 수축을 일으켜 질 입구가 좁아지거나 수축하는 상태를 말한다. 질경련이 생기면 음경 삽입이 고통스럽고 불가능하게 하여 성교가 불가능해진다. 흔한 질환이 아니다 보니, 치료를 제대로 못 해 부부관계가 소원해지거나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남편의 성 기능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많다. 사람마다 경련의 정도는 다양하며 손가락이나 탐폰도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심하거나 진찰을 위해 마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여성은 진찰을 가능하지만
밥에 섞어 먹거나 조림 등으로 이용하는 검정콩의 항산화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농촌진흥청은 2014년에 육성된 작은 검정콩인 '소청자' 품종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DNA 손상을 방어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안토시아닌 효능 =여러 식물의 씨앗,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에 포함된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붉은색을 내는 색소로 알려진 식물체 방어물질의 일종이다. 안토시아닌은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작용하며, 피로회복과 시력 회복, 혈관 속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 된다고 알려졌다. 루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기능이 떨어져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기억력 장애’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기억력 저하와 헷갈려 치매 초기증상으로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모든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이 저하되지만, 치매로 인한 기억력 저하는 그 양상이 정상적인 사람과 다르다. 치치매로 인한 기억력 저하와 정상적인 기억력 저하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정상적인 기억력 저하 - 뇌의 자연적인 노화
모든 부모의 가장 큰 바람은 ‘아기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이다. 임신 중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도 분만 과정 중의 문제로 아픈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힘든 분만 과정이 아기에게도 영향을 미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가 ‘태변흡인증후군’이다. ‘태변흡인증후군(Meconium aspiration syndrome, MAS)’은 만삭아 및 과숙아에서 자궁 내 또는 분만 중 저산소증에 노출될 경우 태변이 양수 내로 배출되어 분만 직전 또는 분만 도중 태아가 태변에 오염된 양수를 폐로 흡인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폐로 들어간 태변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뇌 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공중보건학부의 Galit Weinstein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정상적인 사람에 비교해 사고력이 저하되고 뇌 활동이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시는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와 같이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가벼운 병이지만, 심한 지방간 환자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알코올성
기저귀 발진은 기저귀를 차고 있는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염을 총칭하는 피부질환으로 출생 후 7~12개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저귀를 차는 나이의 아이들은 항상 기저귀 발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저귀 발진의 주 증상은 주로 사타구니와 다리 사이 피부가 붉어지면서 거칠어지고, 피부가 벗겨지면서 짓무르는 것이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세균에 감염되면 고름과 피부궤양이 생길 수 있는데, 한 번 세균에 감염될 경우 잘 낫지 않고 오래 가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저귀
말초신경병이란? 말초신경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말초신경이 손상 받아 생긴 병으로 하나의 말초신경만 손상 받은 경우를 ‘단신경병’, 여러 말초신경이 비슷한 정도로 손상된 경우를 ‘다발성 신경병’이라 합니다. 말초신경이란 무엇? 말초신경은 뇌와 척수에서 뻗어 나와 몸통, 팔, 다리로 가는 신경 가지를 말하며 손, 발에서 느낀 감각을 중추신경 (뇌와 척수)에 전하고, 중추신경의 명령을 전신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말초신경병의 종류별 원인 △ 단신경병 주로 하나의 말초신경이 손끝과 발끝으로 가는 동안에 비정상적으로 눌리거나 외상
익숙하진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남자아이에게 발생하는 선천적인 기형이 있다. 바로 남자 출생아 300~500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는 ‘요도하열’이다. 요도하열(Hypospadias)은 소변이 나오는 요도 입구가 음경 끝부분에 있지 않고, 실제로 소변이 나오는 입구는 정상보다 아래 쪽에 위치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으로 요도 입구가 있어야 할 곳에는 움푹 팬 형태만 남아있으며, 외요도구의 위치에 따라 귀두하열, 음경하열, 음낭하열, 회음하열로 분류된다. 위치가 아래로 갈수록 정도가 심한 것이다. 요도하열 원인, 선천적인 기형?
탈모가 국민 고질병이 된 요즘. 평소 머리를 감을 때 수북하게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탈모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탈모가 국민 고질병이 된 지금에도 조기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는 초기에 치료 할수록 치료효과가 크고 일단 시작되면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없이 방치하거나 자가치료에만 의존할 경우 점점 악화되어 결국에는 약물치료에 효과가 떨어져 모발이식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 자신의 탈모 상태를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