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임기 여성은 매달 난소에서 성숙한 난자가 배출되는 현상인 ‘배란’을 경험한다. 보통 생리 시작 2주 전에 배란기를 겪는데, 이때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는 것을 ‘배란통’이라 한다. 가임기 여성의 약 20%가 매달 배란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벼운 통증부터 소량의 질 출혈, 메슥거림, 두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함께 배란통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본다.Q. 없던 배란통이 갑자기 생기더니, 점점 통증이 심해집니다. 완화할 방법이 있나요?배란통은 증상의 경중도는 다르지만, 많은 여성이 경험하는 불쾌한 느
임신 사실은 빨리 알수록 좋다. 뒤늦게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 관리가 중요한 임신 초기에 약을 복용하거나 음주, 흡연을 하는 등의 실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임신의 초기 징후를 알아두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거나 산부인과를 찾아 빠르게 임신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1. 생리의 중단생리가 멈추는 것은 임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신호다. 생리는 수정란이 착상되지 않았을 때, 임신을 대비해 두꺼워진 자궁 내막이 탈락하는 현상이다. 때문에, 임신을 하면 자궁 내벽의 영양분이 수정란을 보호하기 위해 떨어지
tvN에서 방영 중인 화제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정은혜 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운 증후군을 가진 영희는 영옥(한지민 분)의 쌍둥이 언니다. 영희가 걸린 다운 증후군은 어떤 병일까?다운 증후군이란?다운 증후군은 염색체 수 이상으로 나타나는 염색체 질환이다. 정상인은 21번 염색체가 2개지만, 다운 증후군 환자는 21번 염색체 수가 3개다. 이로 인해 다운 증후군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다운 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1. 외모다운 증후군 환자는 키가 작다. 성인 남성의 최종 신장은
갈색 냉의 대부분은 자궁이나 자궁경부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이나 질내 분비물이 피와 섞인 것이다. 분비물이 혈액과 섞였기에 갈색을 띤다. 갈색 냉이 나오는 증상은 배란기나 생리 전후 혹은 임신 초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다.배란기배란기에는 배란혈이라는 소량의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사 이형근 원장(리즈산부인과의원)은 "갈색 냉은 배란혈 영향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란혈은 생리 시작 12~16일 전쯤에 여성의 신체 상태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아랫배에 묵직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보통 2~3일
"생리량이 감소했더라도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의 나이에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생리를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른 나이에 생리량이 줄어들면 조기 폐경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조기 폐경의 증상과 함께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 되는 음식에 대해 전문가 4인이 설명했다.배광록 한의사는 생리 기간이 지속적으로 짧아지고 있다면 조기 폐경 관련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했다. 산부인과 강미지 의사는 생리량이 감소했더라도 생리 주기
"자궁내막증 치료 방법은 크게 수술과 호르몬 주사치료로 나뉜다"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10~15%에서 발생되는 흔한 질환이다. 자궁내막증으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후 임신에 문제가 생길까 우려될 수 있다. 또한, 호르몬 주사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로 인해 피로감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산부인과 강미지 의사는 자궁내막증의 의심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해 소개했고, 이와 더불어 호르몬 주사와 약물치료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월경전증후군은 신체적, 정서적 또는 행동적 증상의 복합체가 월경 주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생리가 있기 약 1주일 전부터 여러 증상이 생겼다가 생리가 시작하면 증상이 좋아진다. 가임기 여성의 70~80%가 월경전증후군을 경험하고 있고, 증상이 심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는 약 5%다. 일본 여성 의료 저널리스트 마스다 미카는 월경전증후군이 다이어트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현명한 극복법을 소개했다.◇ 월경전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은?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여성 호르몬의 변동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
평소보다 지나칠 정도로 생리 양이 많아지면 불편함, 짜증부터 난다. 그러다 문득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해온다. 이처럼 ‘생리’는 여성 건강의 지표다. 생리 양이 평소와 다르게 나타나거나 주기가 달라지는 증상 등 여성은 생리를 통해 스스로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월경과다는 어떤 질환의 증거일까? 1. 자궁 질환 하이닥 상담의사 강미지 원장은 “평소보다 지나치리만큼 생리 양이 많아졌다면 자궁내막증식증이나 자궁내막의 폴립,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등의 자궁 질환일 수 있다”고 전했다. 생리 양은 개
"생리를 아예 안 할 수는 없으므로 월경전 증후군에 대한 기전을 이해하고 예방 가능한 방법을 활용해야 합니다." 생리전 증후군(PMS)은 생리 시작 전에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어떤 이들은 생리통보다 생리전 증후군이 더 괴롭다고 말하기도 한다. 많은 여성을 괴롭히는 생리전 증후군은 무엇일까. 산부인과 황태영 의사는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했다. 산부인과 강미지 의사는 생리전 증후군의 대표적인 신체 증상과 정신 증상을 언급했다. 산부인과 박선민 의사는 생리 전 식욕이 늘어나는 것도 생리전 증후군 증상이라고 밝
여성 2명 중 1명이 겪는 생리통...참지 마세요 여성 2명 중 1명은 한 달에 한 번, 생리통으로 고통받는다. 하지만 통증의 정도는 천차만별이다. 생리통이 시작되면 복부 불편감만 느끼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구토,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한 여성도 있다. 산부인과 의사 강미지 원장에 따르면 생리통 정도의 차이는 일차성 생리통의 경우 자궁 수축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에 의해 발생한다. 강미지 원장은 생리통 증상과 원인에 대해 설명하며 생리통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면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지만, 이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