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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폐경


"생리량이 감소했더라도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의 나이에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생리를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른 나이에 생리량이 줄어들면 조기 폐경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데,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조기 폐경의 증상과 함께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 되는 음식에 대해 전문가 4인이 설명했다.

배광록 한의사는 생리 기간이 지속적으로 짧아지고 있다면 조기 폐경 관련 검사를 받아 볼 것을 권했다. 산부인과 강미지 의사는 생리량이 감소했더라도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생리량이 감소하고 생리 주기가 길어지면 희발월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예리 영양사는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 되는 음식을 소개했다.


조기 폐경은 40세 이전의 나이에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월경이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 조기 폐경이란?

40세 이전의 나이에 난소의 기능이 소실되어 월경이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고 유전성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자가 면역 질환이나 감염, 방사선 요법, 항암 화학 요법과도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다.

◇ 생리는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데, 생리 기간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보통 6~7일 정도 했는데, 요즘에는 4일 정도 합니다.
생리 기간이 짧아지면 조기 폐경 증상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한의사 배광록”

생리 기간이 짧아져서 걱정이시군요. 정상적인 여성의 생리기간은 3~7일로 보며, 평균적으로 5일 정도 하게 됩니다. 생리가 시작되고 첫 2일간 전체 생리양의 약 80%정도가 나오게 됩니다.

일단은 지금 생리 기간은 정상 범주에 속하지만, 현재 추세가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추세라면 조기 폐경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기 폐경은 갑자기 생리가 뚝 끊기는 것이 아니라 그전 몇 달간 생리주기가 불규칙하다가 연속으로 몇 달 거르면서 점차 완전히 생리를 하지 않는 무월경 상태가 지속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폐경이 된 이후에는 다시 복원시키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리고 배란혈을 생리로 착각하셨을 수도 있으니 증상을 지켜보시다가 점점 더 양이나 기간이 짧아지면 내원하셔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31살인데, 생리량이 많이 감소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생리불순에 하혈도 자주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혹시 모르니 호르몬 검사를 해보자고 하는데,
조기 폐경이거나 나중에 아이를 갖기 힘들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산부인과 의사 강미지”

31세의 나이에 생리량이 감소하고 생리 주기 또한 길어지면서 희발월경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초음파 검진 상 자궁이나 난소 등에 호르몬 이상을 유발할만한 혹이나 비정상적인 종괴 등이 없다면 우선은 배란 기능이 늦어지거나 아예 무배란 주기를 가지는 기간도 있어 보입니다.

생리불순은 배란 장애로 인한 요인이 가장 흔합니다. 이 경우 난소나 뇌하수체 호르몬 상태를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생리주기에 영향을 주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뇌하수체의 프롤락틴과 같은 호르몬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난소기능에 있어서 저에스트로겐 혈증이나 배란 장애로 인한 뇌하수체 호르몬의 일부 변화가 확인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가급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일정한 주기의 생리를 하도록 호르몬 자극을 시도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생리량은 굳이 많을 필요는 없지만 1년에 보통 12~13번의 생리를 하는 정상주기의 여성에 비해 7~8회 정도로 호르몬 주기가 지연된 경우라면 향후 임신 계획 시에도 배란일 추정이 어려워서 임신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생리 주기 안정 및 배란 기능 회복을 위해 난소호르몬 자극요법이나 호르몬 보조가 필요한 것은 아닌지 간단한 혈액검사 이후 전문의 상담 하에 주기 안정을 위한 보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려하시는 조기 폐경 등도 혈액검사를 통해 쉽게 확인 가능하므로 걱정하기보다는 전문의 상담을 다시 한번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40대 초반입니다.

생리를 한 달에 두 번씩하고 생리양도 전보다 적어져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조기 폐경 증상 같다고 하십니다.
도움 되는 약을 먹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생리는 하는데 양은 계속 적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산부인과 의사 강미지”

생리량이 감소한 것만으로 호르몬 요법을 결정하기에는 다소 이른 나이인 것 같습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식증 등 병적인 컨디션이 없는 경우라면 나이가 듦에 따라 지나친 자궁내막의 증식이 제한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생리량이 감소했더라도 생리 주기가 일정하다면 크게 염려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불필요하게 지나친 자궁내막의 증식과 함께 생리 때 탈락되는 조직이나 덩어리진 하혈과 같은 느낌의 생리를 한다는 것은 자궁내막의 과다 증식을 유발할만한 자궁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리량이 많은 경우는 폐경기, 혹은 갱년기 여성들의 빈혈을 조장하기도 하는 만큼 만일 생리량의 감소와 조기 폐경과의 관련이 있는 경우라면 FSH, Estradiol과 같은 호르몬 검사를 통해 폐경 진단에 대한 선별검사를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생리량이 적은 것은 다이어트 제한 등의 변화된 식이습관이나 수면주기 변동 등의 영향으로도 일시적인 감소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위의 기본적인 폐경 진단 검사를 간단히 체크해보신 후 만일 조기 폐경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호르몬보조요법을 해도 되는지 기본적인 혈액학적 검사를 시행한 후 자궁초음파 및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등을 체크하여 이상이 없는 경우 자신에게 잘 맞는 호르몬제를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여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 여성 호르몬 분비에 도움 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영양사 박예리”

1. 아마씨
아마씨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성분이 풍부해 장 내에서 동물성 리그난으로 전환됩니다. 이 동물성 리그난이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게 되어 여성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씨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만성 질환,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마씨 가루를 참깨, 들깨가루 대용으로 드시거나 아마씨유(기름)을 볶음, 무침요리에 활용해보세요.

2. 양배추∙자두
양배추와 자두는 무기질(미네랄)의 한 종류로 에스트로겐 물질인 붕소(Boron)가 베타-에스트라디올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준다고 보고되고 있어 갱년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흡수과정에 관여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마그네슘 배설을 감소 시켜 우울감 감소,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배광록 원장 (한의사), 하이닥 상담의사 강미지 원장 (산부인과 전문의), 하이닥 영양상담 박예리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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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성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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