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 중 대부분은 자신의 체형에서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꼽으라 하면 ‘다리’를 꼽는다. 특히 몸 전체는 비만이 아니지만 유독 허벅지나 종아리 사이즈가 커서 불만인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렇게 다리만 굵은 체형의 원인은 선천적인 이유나 앉아만 있는 생활 습관 등 여러 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혈액순환’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부위는 지방이 분해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지방 분해는 혈액 속으로 산소가 공급되어 체지방을 태우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
어릴 때부터 체형에 대한 콤플렉스와 비만으로 평생 다이어트를 해 온 여성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은 ‘안 해 본 다이어트 법이 없다’ 는 것이다. 원푸드 다이어트부터 다이어트 식품, 단식원, 운동, 요가 등 조금 효과가 있다고 하면 무조건 시도해 봤다고 한다. 하지만 효과는 잠시뿐, 시간이 지나고 난 뒤 오히려 폭식이나 요요현상으로 인해 다이어트에 실패하게 되었다고 호소한다. 도대체 그녀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다이어트 실패 사례를 통해 혹시 나도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다이어트에도 트렌드라는 것이 있다. 인기 연예인이 했다는 다이어트, 방송에 출연한 누군가가 해 보고 효과를 봤다는 다이어트 등이 바로 그 트렌드의 중심이 된다. 그러나 유행하는 패션도 나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안 되듯 유행하는 다이어트도 나에게 맞는 지, 혹은 다른 문제점은 없는 지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 레몬디톡스 다이어트, 요요현상 주의해야 트렌드를 반영하는 다이어트 중 대표적인 것이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등이 해서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는 레몬디톡스 다이어트이다. 레몬디톡스는 니라시럽(시럽의 일종),
달콤한 휴가가 끝이 난 후 비만클리닉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이 휴가 기간 동안 외식과 음주를 즐기다 휴가가 끝난 후 체중이 늘지는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을 갖고 있다. 물론 그 동안 다이어트를 쭉 잘 해 온 사람이 며칠 과식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체중이 심하게 늘거나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휴가 기간 동안 망가진 습관을 신속하게 되돌리지 않으면 다이어트는 점점 어려워지게 된다. 늘 잠이 부족한 직장인들은 휴가 기간이 되면 기다렸다는 듯 늦잠을 자고 아침은 건너 뛰게 된다.이렇게 되면 밤과 점심 사이 길어진 공복감을 채우
“제가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닌데……갑자기 살이 쪘어요.” 진료를 하다 보면 종종 이런 호소를 하는 경우를 보게 된다. 자신은 ‘원래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기 때문에’ 전과 다름 없이 잘 먹어왔는데 갑자기 살이 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아무리 먹어도 살 안 찌는, 축복 받은 몸을 타고난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한 채 식이조절에 소홀하게 되면 누구라도 ‘갑자기’ 비만이 될 수 있다. 특히 먹는 양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이 흐트러지면 갑자기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여름철에 떨어진 입맛을 되살리고 기운을 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양식을 즐겨 먹었다. 과거에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어려워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과도한 영양 섭취가 오히려 문제가 되는 요즈음,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여름철 보양식은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고칼로리 음식’ 이 될 수도 있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여름철 보양식 1위로 꼽을 만큼 인기가 많은 삼계탕. 그러나 삼계탕의 칼로리는 찹쌀까지 포함하면 933kcal 에 이른다. 여기에 밑반찬까지
웰빙열풍으로 금연강화 정책과 각종 캠페인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흡연률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특히 젊은 연령대 일수록 흡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문제가 심각하다. 한 조사 결과에서 흡연을 경험한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처음으로 담배를 접해 본 것으로 드러났으며 처음 담배를 접한 시기가 빠를 경우, 그렇지 않은 대학생에 비해 하루동안 피우는 담배의 양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 682명 중 '흡연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학생은 남학생의 75.8%, 여학생의 44.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