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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남친이건강검진을받았는데. HDL콜레스테롤은 63이구 L ...

남친이건강검진을받았는데. HDL콜레스테롤은 63이구 LDL콜레스테롤은155에요 총콜레스테롤은 257이라서 약처방받아왔더라구요
많이심각한건가요?
콜레스테롤수치를정상범위로돌릴려면 어케해야하는지 상세히좀알려주세요


답변

Re : 남친이건강검진을받았는데. HDL콜레스테롤은 63이구 L ...
황희진
황희진[전문의]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하이닥 스코어: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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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황희진 입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위험요인 몇 가지 있어서 처방을 하신 거 같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더 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요. 팔다리가 너무 가는 경우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흡연 중이라면 반드시 금연하고, 절주를 생활화하기 바랍니다.

약물 시작 후 1~3개월 후 재검을 통해 약물 치료 지속할지 여부 결정하게 되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남친이건강검진을받았는데. HDL콜레스테롤은 63이구 L ...
안강석 하이닥 스코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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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안강석 입니다.

총콜레스테롤 정상 수치가 240mg/dL인데 상담자 분은 257mg/dL으로 다소 높게 보입니다. 하지만 정삼참고치는 단순한 참고치 이며, 자세한 사항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삼당 받기를 권해 드립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30세 이상에서 5명중 1명 꼴로 나타나는 질환환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과 뇌조직 구성을 위한 필수 성분이며, 담즙의 주요한 구성성분 및 비타민 D나 스테로이드 계통 호르몬(성호르몬 등)의 전구체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혈액 중 콜레스테롤의 수준이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동맥에 많이 침착하게 되고 죽상동맥경화증을 초래하여 심근경색 혹은 뇌경색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의 개선을 위해서는 지방섭취량을 제한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섭취량을 제한할 경우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서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있으므로 단순히 총 지방섭취량을 줄이는 것만이 중요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동물성 지방에는 포화지방산이 많으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므로 가급적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다. 트랜스지방산은 마가린, 쇼트닝 등의 고체형태의 기름과 높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처리된 기름에도 많습니다. 반면, 식물성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데,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등푸른 생선, 연어, 옥수수유, 대두유, 해바라기 씨, 호두에도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특히 등푸른 생선이나 들기름, 콩기름 등의 식물성유에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응고를 방지하고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 내에 함유된 콜레스테롤 섭취는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에 비해서는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도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따라서 1일 콜레스테롤 섭취는 300m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콜레스테롤은 육류, 난류, 생선, 가금류, 우유류 등의 동물성 식품에만 함유되어 있고 식물체는 콜레스테롤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식물성 식품에 들어있는 지질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함유되어있지 않습니다.

콜레스테롤은 달걀노른자, 간, 어란, 내장, 육류, 오징어, 새우, 조개류, 버터 등에 많습니다. 그러나 오징어, 새우, 조개류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아미노산인 타우린이 들어있어 1회 섭취량이 많지 않다면 크게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식이섬유소,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소는 콜레스테롤이나 담즙산의 배설을 촉진하여 혈청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므로 수용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콩, 과일, 해조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니 식단 조절을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출처 | 질변관리본부 참고 자료 인용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