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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비구 골절은 후유증이 많이 남나요?

비구 골절은 어떻게 치료하고, 후유증은 많이 남는지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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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비구라는 뼈는 골반의 일부로서 대퇴 골두와 함께 고관절을 이루는 부분으로 대퇴 골두는 공모양으로, 비구는 컵모양으로 볼-소켓 관절(Ball & Socket joint)을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구의 골절은 체중이 많이 실리는 부위라는 점에서 관절면을 잘 맞추는 것이 필요한 곳입니다.

골절이 많이 어긋나 있지 않다면 침상 안정 및 견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4~6주 후에 목발보행이 가능하고, 8~12주 후엔 체중을 디디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골절이 많이 어긋나 있다면 조기에 수술을 시행하여 나사 등으로 견고히 고정을 시키고 빨리 관절 운동이나 체중 부하를 시킵니다.

만약 비구의 관절면이 정상에 가깝다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관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다고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비구골절이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고 외상성 관절염이나 활액막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 후유증이 남을 것이다 아니다라는 섣부른 판단이나 추측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