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기능이 80% 이상 저하될 때까지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간 질환을 늦게 알아차려 회복이 어려운 사례가 많은 이유다. 간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을 위해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서창진 원장(건강드림내과의원)과 함께 간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았다.Q1. 간은 해독작용 외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간은 섭취한 음식물에 들어 있는 여러 영양소를 대사하고 저장합니다. 더불어, 간은 비타민 A, D, B12와 각종 호르몬의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소아청소년기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다. 성장은 크게 신체적 성장과 정신적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 성장은 두개골, 신체 장기, 키, 몸무게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성장을 뜻한다. 이 중 도드라지는 요소 중 하나가 키(신장)이다.정신적 성장은 소아청소년기 이외에도 발전할 수 있지만 신체적 성장, 특히 키 성장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절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성장 예측 검사 등을 통해서 성인 예측키를 파악하고, 잠재적 성장키의 최대치를 가져와야 한다.◇ 성장 예측 검사 두 줄 요약성장 예
조현병을 앓는 남성의 묻지마 폭행으로 인해 14개월 아기가 뇌진탕을 진단받았다. 이전부터 조현병 환자로 인한 폭행 및 살인 사건이 이어지면서 조현병에 궁금해하는 이가 많아졌다. 조현병은 어떤 병일까?조현병이란?조현병은 과거에 정신분열증으로 불린 질환으로, 대표적인 증상은 환청과 망상이다. 과거에는 조현병이 정신 질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최근 학계에서는 조현병이 뇌의 생화학적 이상으로 인한 병이라고 이야기한다. 조현병은 환자의 뇌에서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잘 조절되지 못하면서 나타난다.조현병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스포츠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대한민국. [스포츠 부상주의보]는 운동을 즐기다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을 알아보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소개합니다.탁구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경기를 보며 열렬히 응원하는 이가 많고, tvN에 ‘올 탁구나!’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될 만큼 탁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탁구는 다른 운동에 비해 운동 반경이 좁아서 넘어질 일이 적으며, 공이 작고 가벼워 부상 부담이 낮은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탁구는 신체를 빠르게 움직이며 공을 주고받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안전한 스포츠는 아니다. 탁구를 즐기면서 발생할 수
tvN에서 방영 중인 화제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영희(정은혜 분)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운 증후군을 가진 영희는 영옥(한지민 분)의 쌍둥이 언니다. 영희가 걸린 다운 증후군은 어떤 병일까?다운 증후군이란?다운 증후군은 염색체 수 이상으로 나타나는 염색체 질환이다. 정상인은 21번 염색체가 2개지만, 다운 증후군 환자는 21번 염색체 수가 3개다. 이로 인해 다운 증후군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특징적인 증상을 보인다.다운 증후군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은?1. 외모다운 증후군 환자는 키가 작다. 성인 남성의 최종 신장은
췌장암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발견이 어려운 질병이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발견 시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췌장은 등 쪽에 있어 이상이 있으면 반듯하게 누웠을 때 자극이 가서 상복부, 명치, 몸의 왼쪽에 통증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이런 통증이 있다면 아밀라아제 검사를 받아 췌장 건강을 확인해 보아야 한다.◇ 아밀라아제 검사 세 줄 요약아밀라아제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 효소로, 탄수화물을 소화할 때 필요한 물질이다. 따라서, 췌장이 손상되면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아밀라아제의 수
류머티즘 열은 심장과 관절 등 인체 곳곳을 손상시키는 질환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었을 때 발생한다. 손목과 발목, 무릎 관절염은 류머티즘 열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더불어, 심장 근육에 염증이 생겨 심장 박동이 빨라지며, 증상이 심하면 심장 기능이 상실되기도 한다.사구체는 혈구, 단백질을 포함한 혈액을 여과해 오줌을 만드는 신장의 조직이다. 이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단백뇨와 혈뇨, 부종이 나타나는 사구체신염이 발생한다. 사구체신염을 방치하면 만성 신부전증으로 이어지면서 신장 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류머티즘성 열
심장병 징후와 유사하다고 해서 반드시 심장병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상 증상이 느껴진다면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된다. 존스 홉킨스 시카론 센터 심장병 예방 기관(Johns Hopkins Ciccarone Center for the Prevention of Heart Disease)의 흉부외과 전문의 파라그 조시(Parag Joshi)는 “대부분의 환자는 의사보다 자신의 몸 상태를 더 잘 알고 있다”라며 “특정 증상이 익숙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의료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This, Not T
보체 수가 적으면, 신체 조직이 파괴되며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 면역 체계가 건강한 신체 기관을 손상시키는 자가면역질환에는 류머티즘성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사구체신염 등이 있다.류머티즘성 관절염 환자들은 손가락 마디마다 열감과 통증이 있으며, 특히 기상 직후에 손이 뻣뻣하다.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관절이 휘거나 굳어 손발을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무릎과 어깨까지 통증이 확대된다.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뺨에 발진이 일어나거나 구강에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또, 관절염과 관절통, 신장 기능 저하, 우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면 반갑다는 뜻으로만 받아들이는 이가 많다. 그러나 강아지의 꼬리는 모양, 방향, 들어가는 힘 등에 따라 다양한 메시지를 표현한다. 따라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강아지와의 소통을 위해 꼬리 언어를 알아두어야 한다. 강아지의 꼬리 언어는 크게 6가지 감정으로 분류할 수 있다.1. 안정감을 느낄 때강아지가 꼬리를 느슨하게 늘어뜨리며 부드러운 눈빛을 보인다면,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뜻이다. 사람에 비유하면 소파에 누워 편안하게 휴식하는 상태다. 이때 반려견의 보호자는 강아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며 함께 안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