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칼럼

뉴스/칼럼>
질환·치료

소아청소년기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많이 성장하는 시기다. 성장은 크게 신체적 성장과 정신적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 성장은 두개골, 신체 장기, 키, 몸무게 등 다양한 부분에서의 성장을 뜻한다. 이 중 도드라지는 요소 중 하나가 키(신장)이다.


정신적 성장은 소아청소년기 이외에도 발전할 수 있지만 신체적 성장, 특히 키 성장은 소아청소년 시기에 절대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성장 예측 검사 등을 통해서 성인 예측키를 파악하고, 잠재적 성장키의 최대치를 가져와야 한다.


성장 예측 검사ㅣ출처: 하이닥
◇ 성장 예측 검사 두 줄 요약


성장 예측 검사는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최종 키를 예측하는 검사다. 이 검사는 예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의 생활습관(수면, 식이, 운동, 학업 및 스트레스 관리 등) 교정을 통해서 향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도 한다.


◇ 어떤 검사인가요?


이전에는 손을 방사선으로 촬영해 성장을 예측했다. 그러나, 방사선 촬영으로 뼈의 나이를 파악해 최종 신장을 예측하는 방법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이 가해질 수 있으며, 정확도도 낮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성장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해 성장키를 예측하는 사례가 늘었다. 성장 예측 프로그램은 2,300만 건이 넘는 성장기 아동의 생체 성분 데이터를 토대로 체성분, 체질량지수, 근육량을 파악해 성장키를 예측한다.


검사를 시행하기 위해 성장 예측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소아청소년과에서 성장 예측 검진 신청을 접수하고,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자가 문진표를 작성한다. 문진표는 수면, 운동, 영양, 생활습관, 자세에 관한 3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성 시간은 5분이다. 자가 문진을 완료한 후에는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BMI), 체지방량, 골격근량, 기초대사량, 단백질을 측정한다. 이를 토대로 성장키를 예측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리 및 치료법을 계획한다. 검사 전에 특별한 주의사항은 없다.


◇ 누가, 언제 받아야 하나요?


또래보다 작거나 큰 키로 고민인 어린이와 청소년은 검사를 받아 성장 상황을 진단하길 권장한다. 특히 13세 이하인 어린이가 2살 어린 아이들의 평균 키보다 작거나, 1년에 4cm 이하로 자란다면 검사받는 것이 좋다. 검사를 통해 성장 방해 요인을 미리 확인하고 치료한다면 성장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 더불어 성장에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성장 예측 검사 결과


- 정상 소견


“성장 상태가 양호해요.”

성장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은 성장 속도가 적절해 성장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 성장을 방해하는 질환이 없다.


- 이상 소견


“과소성장이거나 과다성장이에요.”

과소 또는 과다 성장은 또래보다 성장이 더디거나 빠름을 의미한다. 상급병원을 방문해 성장호르몬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를 권고하며, 필요하다면 성장호르몬 주사를 투여해야 한다. 아울러,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에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에, 밤 10시에 취침하는 것이 성장에 좋다. 아르기닌, 비타민 D와 칼슘이 풍부한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을 먹는 것도 성장에 도움이 된다.


감수 = 하이닥 상담의사 이승화 과장 (성남시의료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Smart tag : 성장장애 성장호르몬결핍증 시상하부

뉴스 작성자

백주원 사진

백주원 건강의학기자

프로필 보기
  •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소화기내과, 순환기내과
  • 이메일 ajtwoddljwnee@naver.com

네티즌 의견

댓글 작성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