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목욕할 경우 피부장벽에 문제가 생겨, 습진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Thomas Marrs 박사 연구팀은 3개월 된 영아를 둔 부모 1,303명을 대상으로 목욕 빈도와 습진 발생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팀은 영아의 부모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목욕 횟수, 아기의 피부 상태, 보습제, 샴푸, 비누, 아기 물티슈 사용 여부 등을 조사했다. 이와 함께 국제소아천식역학연구(ISAAC) 프로토콜을 이용해 습진 여부를 평가했다.
하루에 꼭 한 번은 하게 되는 설거지. 대부분은 수세미에 세제를 1~2번 펌프질한 후 최대한 거품을 많이 내어 식기를 세척한다. 그리고 이렇게 세척해야지만 식기가 제대로 씻긴 거 같아 마음이 한결 놓인다. 하지만 이런 설거지 방법이 오히려 체내에 세제를 조금씩 축적시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1년에 섭취하는 세제 잔여물은 소주잔 기준으로 1~2잔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설거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주방세제에도 ‘표준사용량’이 있다 주방세제의 뒷면을 살펴보면 ‘표준사용량’이 적혀있다
Q. 발가락 사이 습진이 자주 재발하는데요. 특히, 4, 5번째 발가락 사이의 증상이 매우 심합니다. 해결책 좀 부탁드립니다. A. 발가락 4번째와 5번째 사이, 3번째와 4번째 발가락 사이에 주로 많이 생긴다면 발 무좀일 확률이 높습니다. 발 무좀은 피부사상균이 발가락에 감염되어 생기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인데, 무좀 환자의 인설(살비듬)에 있는 곰팡이로 인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는 2차 감염은 물론이고 심한 악취와 함께 가렵거나 물집이 잡힐 수도 있어 치료를 잘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는 피부과에 가시면 KOH 도말검사로 검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엄정화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로 몸매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다이어트 때문에 하게 된 식단인데, 이걸 하고 나서 호르몬 밸런스가 맞춰져 오랫동안 복용해 온 수면제를 끊을 수 있었다”라며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극찬했다.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엄정화는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저탄고지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영양소의 80%를 지방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 양을 20g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다. 이처럼 탄수화물 대신 지방 섭취를 늘리면, 우리 신체는 에너지원을 탄수화물 대신 지
잠을 충분히 자도 개운하지 않고, 하루에 커피를 서너 잔씩 마셔도 피로함이 도무지 가시지 않는다면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간은 인체로부터 유입되는 각종 독소와 노폐물을 해독하고, 몸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합성 및 대사한다. 또한 신체 면역기능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간 기능이 저하되면 얼굴빛이 칙칙해지며 유난히 피로감과 권태감을 호소하게 된다. 간 건강, 어떻게 하면 지킬 수 있을까? 간은 한 번 나빠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가 소화성궤양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소화성궤양은 위산과 펩신의 과다 분비에 의한 상부 위장관, 즉, 위, 십이지장의 내벽의 결손 상태를 말한다. 전형적인 증상은 명치 부분의 통증, 속 쓰림, 속 울렁거림 등이며, 흑색변을 보거나, 피 또는 커피색의 구토가 있는 경우에는 궤양 출혈을 의심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외과 정재희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외과 백광열 교수 연구팀은 2008~2009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19세 이상 12,095명을 대상
유제품, 당분과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헨리 몬도 대학병원 피부과 전문의 Emilie Sbidian 박사 연구팀은 24,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에게 2주 동안 식사일기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리고 참가자는 하루 동안 섭취한 모든 것을 식사일기에 기록했고, 더불어 여드름 발생 상태에 대해서도 함께 적었다. 그 결과,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여드름의 발생률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하루 한 잔의 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
야간 및 장시간 근무하는 여성은 비만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근로시간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긴 나라 중의 하나다. 지난해 정부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 이하로 제한하였지만, 여전히 산업현장에서는 장시간 근로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근로자는 일과 가정을 양립해야 하는 이중의 부담이 있기 때문에, 여성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정혜선 교수와 엄미정 연구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조사한 자료를 이용하여 2010~2016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6월 초임에도 불구하고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더위에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과일은 바로 ‘수박. 한 입 베어 물면 아삭한 식감은 물론이고 풍부한 과즙이 이 더위를 금방이라도 가시게 한다. 하지만 커다란 크기의 수박은 1인 가구에게 그림의 떡일 뿐이다. 냉장고에 보관하기에는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할뿐더러, 수박껍질로 발생하는 다량의 음식물쓰레기 역시 처치 곤란이기 때문이다. 1인 가구를 위한 ‘애플수박’ 최근 이런 단점을 극복해 사과처럼 작고 껍질이 얇은 애플수박이 나왔다. 지름 10~12cm, 무게 700~1,
‘1일 1면’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의 면 사랑은 남다르다. 하지만 중독성 있는 맛에도 불구하고 고탄수화물, 고칼로리라는 이유로 그동안 면 요리는 다이어터들에게 참고 극복해야 하는 음식으로 치부되어 왔다. 다이어트 중, 그런데도 ‘면’은 먹고 싶습니다만 실제로 면 요리에 사용되는 밀가루 면은 정제된 탄수화물로 소화와 흡수 시간이 아주 짧기 때문에 금세 다시 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면 요리를 먹은 사람들은 다시금 음식을 찾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게 된다. 그렇다면 건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