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는 아이와 산모 모두에게 유익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여러 증상과 다양한 수유기 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중 대표적인 수유기 질환이 바로 ‘유선염’이다. 유선염이란 젖을 만들고 지나게 하는 조직인 유선에 세균감염이 진행되면서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유선염은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하는 수유기 여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하지만, 18~55세 사이의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모유 수유에 의한 수유기 유선염은 흔히
여성들이라면 유두 분비물이 속옷 등에 묻어나거나, 샤워 후 분비물이 나오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경우 혹시 ‘유방암 증상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유두 분비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무조건 유방암 증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정상적인 여성도 유두를 힘껏 짜보면 조금씩은 유두 분비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정상적인 생리현상이나 유방 양성 질환, 위장약이나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복용한 경우 등에서 발생할 수 있다. 유두 분비물이 맑은 색 혹은 연한 우유색을 띨 때는 단순 임신, 출
일교차가 큰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들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인 만큼 ‘갑상선 질환’에도 신경쓰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갑상선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항증이 있다. 이는 신체 대사를 조절하고 유지하는 갑상선호르몬 분비량에 따라 나누어진다. 먼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어떠한 원인에 의해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발생하는데,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및 소화 장애, 설사, 신경과민과 불면증, 심한 경우에는 안구돌출 등의 증상을 보인다. 또한 기온이 높지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 가장 먼저 의심하게 되는 질환이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발병률이 2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게 발병하며, 발병률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이다. 유방의 모양이나 피부에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며,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멍울이 만져지는 증상이 반드시 유방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유방멍울은 정상적인 유선조직이 뭉쳐져서 생기거나 양성 종양의 발생에서 비롯된다. 이
여성들은 간혹 유방에 통증이 느껴지고 멍울이 잡히기도 한다. 이는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이와 관계없이 통증이나 멍울이 느껴진다면 유방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대부분의 이상 증상 발생 원인은 가슴에 있는 종양(혹) 때문이다. 이때 유방종양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양성종양인 경우,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섬유선종’이다. 섬유선종이란 섬유조직과 유방의 상피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자라면서 점차 커지는 양성종양을 말한다. 이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
최근 볼륨감 있고 건강한 몸매를 위해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많은 여성이 예쁜 가슴만을 생각하다가 놓치는 부분이 있다. 바로 ‘가슴성형 전 유방검진’이다. 가슴성형 전 검사를 받지 않으면 수술 후에 유방 초음파나 유방 촬영을 시행해도 보형물로 인해 병변에 대한 판별이 어렵고, 만약 병변이 발견된다고 해도 유방조직과 동시에 보형물까지 제거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 가슴성형 전 유방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시행해야 한다. 대부분의 유방 병변은 무증상으로
목젖 아래에 있는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체 대사를 조절하고 인체에 필요한 열과 에너지를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갑상선에 문제가 생긴 연예인들이 언론에서 꾸준히 노출되면서 갑상선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에 따른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신
여자라면 유방에서 가슴이 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져 혹시 유방암은 아닌지 걱정을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방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을 시사하는 것은 아니다. 유방통증은 전체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아주 흔한 증상이며, 이는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에게서 나타난다. 유방통증의 원인 중 대부분은 정상 생리현상으로 나타나지만, 드물게는 유방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관찰해야 한다. 유방통은 생리 주기에 따른 주기적 유방통과 생리 주기와는 무관한 비주기적 유방통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먼저 주기적
여름휴가 시즌이 되면서 비키니를 입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들이 있는데, 그중 겨드랑이 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겨드랑이 살이라고 생각했지만 잘 빠지지 않으면 ‘부유방’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부유방이란 가슴이 아닌 다른 부위에 정상 유방조직이 생긴 것을 말한다. 이는 유선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가슴 부위의 유선조직을 제외한 나머지 유선이 퇴화하지 못하고 겨드랑이 쪽에 남은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겨드랑이 부위에서 가장 많이 호발하고 그 외에 가슴 아랫부분이나
한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유방검진을 받고 유방암 진단을 받는 스토리가 나오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이후 여성의 전유물로만 알려진 유방암이 남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남성 유방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남성도 유선조직이 있기 때문에 유방암 발생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남성 유방암 발병률은 여성 유방암 발병률에 비해 약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현저히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남성들은 문제의 심각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남성 유방암처럼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질환이 또 있다. 바로 ‘여성형 유방증’이다. 여성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