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칼슘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의 영양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섭취가 권장되는 음식이다. 그런데 간혹 우유만 마셨다 하면 설사를 하고 복통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경우 우유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을 의심할 수 있다. 유당불내증이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하이닥 전문가와 함께 짚어봤다.Q. 유당불내증이란 무엇인가요?유당불내증은 체내에 유당(젖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져 우유와 같이 유당이 풍부한 음식을 소화하는 데 장애를 겪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보통 영아기에
고혈압은 급성 심정지의 주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질환이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이 발병해 급성 심정지를 유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고혈압이 없는 경우에도 혈압이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상승하면 급성 심정지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급상승한 혈압이 급성 심정지 유발…혈압 돌아와도 심정지 위험 그대로고려대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윤기·최종일 교수 연구팀은 2009~2011년 사이 국가건강검진 수검자 중 2018년까지 추적 관찰이 가능한 280만 1,1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유독 손발이 차가운 사람이 있다. 바로 수족냉증을 겪는 사람이다. 수족냉증은 전 인구의 12%가 경험할 정도로 흔해 방치하기 쉬운 증상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유병률이 훨씬 높다. 건강한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37도 정도인데, 체온이 36도 이하면 냉증일 가능성이 높다.‘여름’에도 혈액순환 원활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어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현재까지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디스크나 말초신경염, 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 등에
오는 5월 8~11일까지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는 ‘보성다향대축제’가 개최된다. 매년 5월은 첫 여린 녹찻잎을 따는 시기로, 높고 넓게 펼쳐진 녹차밭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녹차는 최근 다양한 건강 효능이 입증되면서 그 인기가 한층 높아졌다. 국내 최대 녹차 축제를 앞두고, 놀라운 녹차의 효능과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항산화부터 미용, 다이어트까지…녹차 속 카테킨의 다양한 효능녹차에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다. 특히 녹차를 마실 때 약간의 쓴맛과 떫은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녹차의 대표
한국인들이 요리할 때 빼놓지 않는 채소가 있다. 바로 ‘마늘’이다. 마늘에 진심인 한국인들은 요리할 때 다진 마늘을 애용하는 것은 물론, 고기를 구울 때 편마늘이나 통마늘을 구워 먹는다. 1년에 1인당 마늘 소비량은 약 6~9kg일 정도. 마늘에는 우리 몸에 이로운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지만, 잘못 먹으면 살을 찌우는 주범이 될 수도 있다. 알싸한 맛과 풍부한 영양, 마늘의 매력마늘에는 단백질과 섬유소, 칼슘, 철 등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무기질 함량 중 칼륨의 함량이 높은 편이다.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과 냄새
새해 목표로 많은 사람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적다. 그러나 금연으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폐 관련 질환이 있다면 어떨까? 작심삼일로 끝날 금연 결심이 조금은 길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평소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느낀 적이 있는 젊은 흡연자라면 ‘이 질환’에 주목해야 한다.젊고 마른 남성에서 ‘기흉’ 발생률 높아기흉(氣胸)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폐를 둘러싼 흉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이다. 흉막강은 흉수가 존재하는 공간으로, 여기에 공기가 있다면 가슴 안 어디서인가 공기가 샜다는 것이다
장단삼백(長湍三白). 파주개성인삼, 한수위 파주쌀, 장단콩을 의미하는 단어로,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을 만큼 품질이 일품인 작물을 일컫는다. 이 중에서 파주시 장단 지역에서 재배되는 '장단콩'은 순수 국내 토종 재래종 콩이다. 파주시는 우수한 품질의 장단콩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국내 최대 콩 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장단콩'은 무엇이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아본다.순수 국내 토종 재래종 ‘장단콩’청정 환경에서 재배하여 우수한 품질과 영양 자랑콩은 단군 이래 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먹거리로 우리 국민건강을
찬 바람이 불 때 더 맛있는 채소인 무는 기온이 내려갈수록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진해지는 것은 물론 영양도 풍부해져 예부터 동삼(冬參)이라 불렀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 '겨울 무 먹고 트림을 하지 않으면 인삼 먹은 것보다 효과가 있다' 등 월동무에 대한 속담이 있을 정도로 옛 선조들은 '무'를 예찬했다. 무는 특유의 향과 더불어 시원한 단맛이 일품인데, 열량도 적고 섬유소가 많아 건강에 매우 이롭다. 최근에는 제주 월동 검정무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맛과 건
11월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으로 석류와 유자를 꼽을 수 있다. 이 두 과일은 이맘때가 되면 맛도 좋지만, 효능도 가장 좋아져 다가오는 겨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석류와 유자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본다.석류석류가 여성에게 좋은 과일로 주목받은 이유는 석류에는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Phytoestrogen)이 리그난(Lignans) 형태로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일부 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피토에스트로겐은 특히 폐경기를 맞이하는 중년 여성의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되면 다양한 제철 음식이 우리를 유혹한다. 그중에 대하(大蝦)는 10월을 대표하는 제철 수산물로, 이번 해양수산부에서 10월의 수산물로 선정하기도 했다. 대하는 서해와 남해에서 주로 잡히며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새우 중 가장 크다. 뛰어난 강장식품 중 하나로 손꼽히며,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아스타잔틴과 키틴 풍부한 대하대하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는 아스타잔틴과 키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스타잔틴은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영양소로 눈의 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