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고름 주머니가 생길 수 있다. 이 고름 주머니는 크기가 커졌다가 작아지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터져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잇몸에 이 같은 고름 주머니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또 고름이 터진 후 통증이 사라지면 자연치유가 된 걸까? 잇몸에 생기는 고름 주머니의 정체와 이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하이닥 치과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봤다.Q. 잇몸에 생긴 고름 주머니, 정체가 뭘까요?잇몸에 혹이 생겼을 때는 여러 질환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물집처럼 커졌다가 터지기도 하고,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
입안에 있는 치아를 자세히 보면 치아의 씹는 면의 형태가 평평하지 않고 올록볼록한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산과 골짜기와 같은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는 치아가 발생할 때 여러 개의 발육 부위가 독립 성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치아 형태는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게 한다. 즉, 저작 효율을 위한 형태라는 것이다. 그런데 간혹 단순한 봉우리의 모양이 아니라 봉우리 위에 혹은 치아 중앙 부위에 뾰족한 뿔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다. 치아에 작은 치아가 나와 있다고 해서 ‘치외치’라고 하는데, 이는 특히 소구치라고 불리는 작은 어금니에
| 잇몸 농양 주요 원인...'치아 자체의 문제, 잇몸질환'| 증상 없어도 염증반응으로 주변 골조직 파괴될 수 있어| 정재용 원장 "잇몸염증, 치료 늦어질수록 발치할 가능성 높아져"[내레이션 : 황수경 아나운서]잇몸에 ‘혹’이 생긴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잇몸 혹이 생겼다면 여러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데요. 혹이 물집처럼 터지고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온다면 ‘만성염증반응으로 인한 농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농양’이란 쉽게 말해서 고름 주머니인데요. 충치나 치아파절과 같은 치아 자체의 문제가 농양을 일으킬 수 있습니
간혹 잇몸에 작은 혹이 생겼다고 찾아오는 환자분들이 있다. 혹의 특징은 물집처럼 커졌다가 터지기도 하고 피나 고름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고 한다. 주기적으로 붓거나 이따금 아프기도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없어 그냥 지내는 경우도 많다. 그 존재를 모르고 있다가 정기적 구강검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가끔은 구강암은 아닌지 놀라서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잇몸에 혹이 생겼다면 여러 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인 경우 만성 염증반응으로 인한 농양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농양이란 고름주머니 같은 것이다. 이는 염증반응
최근 커피 애호가가 늘면서 그로 인한 치아 착색 및 치아 미백에 관해 관심이 늘고 있다. 병원에 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정용 미백제도 많이 시판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가정용 미백제의 사용은 자칫 치아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 변색은 내부적 요인과 외부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적 요인 중 치아 표면에 이물질이 부착해 착색되는 경우엔 물리적으로 이를 제거할 필요가 있다. 미백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많은 미백 치약에는 이러한 착색을 제거하기 위해 일반 치약에 비해 많은
요즘 핸드폰의 잠금을 해제하는데 지문, 홍채 및 안면인식 등이 이용되는 걸 보면 옛날 영화에서나 봤던 IT기술의 발전에 감탄하게 된다. 치과의사의 관점에서 보면 조만간 치아도 스마트폰에 보여주면 나의 여러 정보를 보여주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왜냐하면 치아는 그 사람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데 지문처럼 개인의 고유 식별정보뿐만 아니라 나이, 식이 습관이나 저작 패턴 등도 치아 상태를 통해 유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의학에서도 시신의 신원 확인에 치아를 많이 참조하는데, 이는 다른 조직에 비해 손상이
흔히 잇몸병, 풍치라고도 하는 치주질환이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아 주위조직, 구체적으로 치조골과 치은이라고 하는 잇몸조직에 염증이 생긴 걸 의미한다. 치주조직은 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토양과도 같으며, 나쁜 토양에서 나무가 살아갈 수 없듯이 치주질환이 심한 치아는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된다. 치주질환은 다른 질병과 달리 완치의 개념이 없다. 성인병인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치주질환은 한번 발생시 지속적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과하고 지나기 쉬우나 치주질환이 진행된 경우 부
환자분들과 이야길 하다 보면 자신의 앞니가 토끼이빨처럼 크고 튀어나왔다고 고민하시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치열이 나쁘진 않으나 앞니가 크고 튀어나와 보기 싫다는 것이다. 치아에 충치 등이 없고 잇몸이 건전한 경우 그냥 지내시길 권유하나 환자 입장에선 그것이 컴플렉스가 되어 자신감의 결여 등 부정적 영향이 나타나므로 고민이 될 수 있다. 앞니 두 개가 유독 크게 보인다면 일단 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 먼저 많은 경우 치아 배열에 있어 공간 부족으로 앞니 두 개가 앞으로 약간 튀어나온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앞으로 돌출한 정도
입안에 있는 침은 구강점막에 수분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치면 등에 이물질이 달라붙지 않게 하며 침 속의 여러 면역성분이 구강내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듯 침은 구강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여려가지 원인으로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경우 구강 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고령화 시대가 되면서 더 많은 구강건조증 환자가 발생하는데, 65세 이상 인구의 40%에서 구강건조증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구강건조증의 원인은 원발성(일차적) 구강건조증과 속발성(이차성) 구강건조증으로 나눌 수 있다. 원발성
보통 십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드러나는 사랑니는 똑바로 나지 않아 주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양치가 잘 안되어 충치가 발생해 고통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러한 고통 후에는 통증을 유발하는 사랑니를 빼거나, 예방의 목적으로 통증이 없는 사랑니를 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사랑니지만, 잘만 이용하면 소중한 내 치아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바로 사랑니 치아이식이다. 보통 치아가 상해 이를 빼는 경우 손해가 이만 저만 아니다. 치아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치열이 무너지고 저작력의 감소에 따라 전신에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