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식을 섭취하는 것이 혈압을 떨어뜨리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보스턴 의대 연구팀은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고혈압과 단백질 섭취의 연관성에 대해 11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실제로 동물성이나 식물성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수축이나 확장기 혈압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그들은 비만할 확률도 낮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연구 대상자 중 단백질 섭취가
유년시절 괴롭힘을 당한 어린이는 걱정, 불안, 우울 증상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거나 몽유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팀은 앨스팩(부모-자녀 종단연구, ALSPAC) 프로젝트를 통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으며, 8~10살 사이 어린이 6,796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에게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12살이 됐을 때, 수면 중 또는 수면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이상행동이나 생리현상에 대해 인터뷰를 다시 했다. 연구 결과, 8~10살 때 괴롭힘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연구팀은 직장인 18,000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방식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정신 건강 지수를 측정 하기 위해 자신을 무가치한 존재라고 생각하는지, 불행한지, 불면증을 겪는지 등 정신 건강과 관련 있는 질문이 포함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 조사의 답변에 근거해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에게 행복 점수를 부여했는데, 설문 조사는 1991년부터 2009년까지 한 사람당 적어
여름에 태어난 아기보다 겨울에 태어난 아기가 더 빨리 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사이언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이스라엘 하이파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아기 47명을 대상으로 태어난 계절과 아기의 운동 능력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첫 번째 그룹의 아기 16명은 6월~11월에 태어났고 두 번째 그룹의 아기 31명은 12월~5월에 태어났다. 47명의 아기는 평균적으로 생후 31주부터 기기 시작했다. 연구팀은 두 그룹의 아기가 생후 7개월이 됐을 때 운동 기능 발달 정도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겨울에 태어난 아기가
우중충한 날씨에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햇볕이 잘 드는 날 자살률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오스트리아 빈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1970년~2010년 오스트리아에서 발생한 자살 사례 6만 9,462건과 그 기간 오스트리아 기상관측소 86곳의 시간당 일조량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햇볕을 10일 이내로 쬘 경우, 자살 시도를 할 확률이 높아졌지만 14~60일 동안 장기간에 걸쳐 햇볕을 쬐면 오히려 자살 시도 확률이 낮아졌다. 자살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조량
어릴 때부터 멘토가 있는 사람은 재정적으로 남들보다 낫거나 개인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직업 등 좋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멘토(Mentor)는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를 말하고 지혜와 신뢰로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지도자의 의미로 쓰이며 멘토의 상대자를 멘티(Mantee)라고 부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연구팀은 12,000명의 십 대 청소년과 20대 초반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미국 국가 청년기 건강 추적조사(National Longitudinal Study of Adoles
임신한 여성이 한 번에 와인 네 잔 정도 마시면 태아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국 노팅엄대학 연구팀은 90년대에 브리스톨 대학에서 4천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 중 폭음을 한 여성의 아이가 5살, 11살 때 각각 연구했는데, 아이가 다섯 살 때는 엄마의 음주 습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11살이 될 무렵 활동항진이나 부주의 등 정신 건강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아이의 학업 성취도
폭력적인 영화나 영상물을 봤을 때 사람의 성격에 따라 반응이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과 미국국립보건원 공동연구팀은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같은 폭력적인 영상물을 봤을 때 다른 반응을 보일 거라는 가설을 세워두고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54명의 남성에게 공격적인 성향을 측정할 수 있는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그들을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은 A그룹, 그렇지 않은 사람은 B그룹으로 나눴다. 첫날,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가 폭력적인 영상물을 보는 동안 뇌 스캔
현재 체중의 5%만 증가해도 혈압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정상체중을 가진 18~48세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8주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대상자의 혈압을 재고 8주 동안 매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바, 에너지 드링크 등을 선택하도록 했다. 연구 대상자는 평소보다 400~1,200kcal 더 섭취했고 체중의 약 5% 정도가 증가한 상황에서 혈압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8주 동안 체중을 유지해온 사람보다 체중이 늘어난 사람의 최고 혈압이 높게 나타났다. 체중이 증가한 사람은
일주일에 두 차례 생선을 먹는 여성은 난청 발병 위험이 20%까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팀은 1991년~2009년 동안 간호사 6만 5,21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생선 섭취와 노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하는 동안 1만 1,606명이 난청이나 청력 손실 증상이 나타났는데, 일주일에 두 번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섭취한 여성은 난청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름기가 많은 생선으로는 연어, 고등어 등이 대표적이며,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